메뉴 건너뛰기

잡담 태양의 아이들에 나온 기범이 어렸을때 얘기.txt
277 2
2019.11.12 23:33
277 2

나는 아주 어렸을 때부터 주말에 집에 가만히 있어본 기억이 없다.

가끔은 그게 귀찮기도 할 만큼 우리 가족은 주말마다 어딘가로 여행을 떠났었다.

산이기도 하고 바다이기도 하고, 도시이기도 하고 시골이기도 하고,

덥기도 하고 춥기도 하고, 비가 오기도 하고 눈이 오기도 하고,

해가 쨍쨍하기도 했다. 늘 다른 세상을 보았고, 다른 생각을 할 수 있었다.

또, 나는 꽤 어렸을 때부터 외국인 영어회화 수업을 들었던 기억이 난다.

여러 친구들이 모여서 함께 하는 공부였는데, 차로 한 시간쯤 걸리는 거리였음에도 그 수업을 계속 들을 수 있었던 건

순전히 그걸 귀찮아하지 않고 데려다주신 엄마 덕분이었다.

귀찮을 법도 하셨는데 말이다. 생각해보면, 어릴 때부터 다양한 세상을 봤다는 게 지금 나에게 얼마나 많은 영향을 끼쳤는지는 가늠할 수도 없고,

앞으로 자랄 나에게 얼마나 많은 영향을 끼칠지 지금은 알 수 없는 것 같다.

집안 형편이 아주 많이 넉넉했던 편도 아니었던 것 같은데, 다양한 경험을 하게 해준 엄마, 고맙습니다!

그리고 더 놀라운 사실 한 가지. 우리 엄마가 어릴 때, 외할머니는 엄마에게 영어과외를 시켜주셨다고 한다.

하하하, 진짜 신여성은 우리 외할머니셨구나! 역시 피는 물보다 진하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2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아윤채X더쿠] #여름두피쿨링케어 ‘리밸런싱 스파클링 에센스’ 체험단 (100인) 533 04.29 79,571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120,778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321,650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101,394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621,771
공지 알림/결과 🔑Today’s Checkey🔑 250901 UPDATE 36 25.06.14 10,182
모든 공지 확인하기()
3839 잡담 기범이 언제 올려나ㅜ 12 05.02 252
3838 잡담 범모닝🕵 11 05.02 121
3837 잡담 너희도 버블 1 사라졌니? 11 04.29 455
3836 잡담 범모닝🤎 11 04.28 118
3835 잡담 범모닝😈 12 04.27 130
3834 잡담 범모닝🆒️ 11 04.22 136
3833 잡담 범모닝🤓 13 04.21 132
3832 잡담 범모닝📒 11 04.17 157
3831 잡담 범모닝✌🏻 11 04.16 156
3830 잡담 범모닝🍡 12 04.07 173
3829 잡담 범모닝🥰 14 04.02 139
3828 잡담 범모닝😸 14 04.01 145
3827 잡담 범모닝❤️‍🔥 12 03.31 153
3826 잡담 키빠들 무슨구역이야? 14 03.30 380
3825 잡담 범모닝🐰 15 03.30 126
3824 잡담 범모닝💜 11 03.29 157
3823 잡담 기범이 돌아올때 무슨 머리면 좋겠어 13 03.28 390
3822 잡담 범모닝💞 13 03.28 156
3821 잡담 키빠들아 혹시 2월에 보낸거 읽엇는지 봐줄수잇어? 13 03.27 641
3820 잡담 범모닝🧛 13 03.27 1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