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v.daum.net/v/20250815220537662

(엑스포츠뉴스 유희은 기자) T1이 한화생명을 2:0으로 제압하며 순위 추격에 박차를 가했다.
5일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대표 오상헌, 이하 'LCK')는 서울 종로구 롤파크 LCK 아레나에서 2025 LCK 정규 시즌 4라운드 13주 차 금요일 경기를 진행했다. 2경기는 레전드 그룹의 한화생명 e스포츠(이하 한화생명)와 T1이 맞붙었다.
1세트는 블루 진영의 한화생명이 잭스·신짜오·갈리오·바루스·렐, 레드 진영의 T1이 암베사·오공·오리아나·시비르·바드 조합을 선택하며 시작했다.
한화생명이 탑에서 여러 차례 이득을 챙기며 초반을 풀어갔지만, 이후 소강상태가 이어졌다.
전령 한타에서 ‘오너’가 한화생명이 치던 전령을 스틸했고, ‘도란’의 희생과 함께 킬 교환이 있었으나 T1이 미드 1차 포탑을 파괴하며 운영상 우위를 점했다. 그러나 미드 2차 앞 아타칸 한타에서는 ‘제우스’가 활약하며 한화생명이 대승을 거두고 흐름을 되찾았다.
이후 T1은 바텀에서 ‘제카’를 잡아낸 뒤 미드에서 ‘도란’의 설계로 한타를 승리하며 손해를 만회했다. 바론 둥지 앞 한타에서는 ‘페이커’의 궁극기 활용과 거리 조절로 한화생명을 밀어내며 대승, 바론까지 확보했다.
‘케리아’의 스킬 활용이 경기 내내 빛난 T1은 바텀 교전에서도 승리하며 그대로 넥서스를 파괴, 1세트를 가져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