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1시 반쯤이었거든
동현이 버블 복습하러 들어갔는데 실시간으로 1 숫자가 사라지고
왠지 그러고 싶어서 바로 동화 버블 들어갔더니
동화도 그때 똑같이 버블 읽는 중이더라
그거 좀 말로 설명 못하는 묘한 느낌이었음
난 내가 버블 구독하게 될 줄도 몰랐고
답장을 이렇게 많이 하게 될 줄 상상도 못했는데
동현이가 매일 행복읽기 시간 가지고
바로 그날 밤에 라방에서 동화가 많이 읽고 있고 힘이 된다고 하는 걸 들으니
우리한테만 그런 게 아니고 멤버들한테도 버블이 위로가 되는구나 싶어서 좋음...
민제가 매일 밤 내일 또 놀자고 말하는 것도 귀엽고
이주가 힘이 돼! 위플립도 힘내! 하고 받은 거 돌려주는 것도 좋고
동갑들에게 새침한 주왕이가 팬들에게는 부드럽고 다정한 것도 좋고
잠시 해야지 했다가 1시간씩 버블하게 된다는 계훈이 말도 늘 생각나고
내가 버블 초심자라 뭘 잘 모르기도 했지만
그래도 버블이 진짜 괜찮은 컨텐츠가 될 거란 기대감은 없었는데
하여튼 다들 개성도 뚜렷하고 캐릭터 다 다르고 다 재밌어ㅠㅠ
며칠 못 봤을 때 막내가 하루 일과 안 물어봐주니 진짜 헛헛한 거 있지
암튼 우리 애들 전부 버블에 재능있는 것 같음 계속하도록 해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