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난 금요일날 저녁에 서울올라가서 파크콘 줄섰고
계단석 표받아서 12시쯤 썸데이 넘어갔어
스탠딩 진짜 너무너무 더워서 힘들었는데
엔플라잉 나올때 쯤엔 꽤 시원해지고 좋았어!
6열정도까지 갔는데 스탠딩화 신어도 키가 작아서 그런지
앞에 다큰분들이라 그런지ㅜㅡ 시야거의 다 가렸지만
사이사이 보이는 애들이 진짜 너무 이뻤다
그리고 시작부터 승협이가 너무너무 행복한 표정으로
노래를 해서 나까지 너무 행복했어🥹
그리고 회승이가 진짜 오늘따라 너무 예뻤달까
계속 와 오늘 회승이 뭐야... 외침
엔썸 부르는데 아 이제 올해 듣는 엔썸도 이게 마지막이겠구나
싶어서 싫어하던 여름도 아쉽게 만드는 그런 곡이였어🤭
신나는 곡들로만 준비해왔다는 말에 넘 조아서 소리지름
역시 페스티벌 잘알 센스👍
선셋때 마이크 꺼진 건 너무 아쉬웠지만 애들이 진짜
프로답게 어른스럽게 대처해서 넘 멋졌구🥹
뒤에 파크콘이 좀 걱정되고 그만큼 못부르게 될까봐 맘졸였지
나름 재밌었어ㅋㅋㅋ 댄스타임도 보고 엔피아들이랑 떼창도 좋았구
엔플라잉 전의 무대에서 지연된것보단 훨씬 럭키링끼자나!
나 승협이가 뿌린 물도 두번이나 맞았다?🤭🤟😊
엔플라잉 무대때 함성, 호응 너무 커서 놀라기도 했고
기분 진짜 조앗음ㅎㅎ
아 그리고 역시 자연광 엔플라잉은 다르다..!😇
파크콘이 공연 시작 후엔 안들여보내준다는 소문을 듣고
정말정말 마음마음 졸이며 달려갔는데
다행히 늦었어도 무사히 들어갔어ㅋㅋㅋ
계단석 중앙자리 시야가 너무너무 좋아서 행복했다ㅎㅎ
첫곡하고 바로 스탠드업! 외쳐서 끝까지 뛰면서 봤어
밴드라이브를 어떻게 앉아서 듣나요?😚
파크콘이 중앙자리 말고는 거의 시제석같다 생각하긴 했는데
승협이가 뛰어내려와서 양쪽 골고루 가줬구
회승이가 못내려가서 죄송하단 것도 넘 귀여웠음ㅋㅋㄱ
근데 무대 진짜 넘 높아서 어떻게 올라갔지? 신기할 지경
마지막에 앵콜이 두번이나 터졌는데 더가능한지 물으러가는
리더의 뒷모습이 너무나 멋졌다...
전날부터 지방에서 서울올라오고 잠도 잘못자고
이동도 엄청 오래해서 정말정말 힘들었는데
그런거 하나도 생각안날만큼 진짜 너무 재밌었고 행복했어😭
끝나고 아 너무재밌는데? 벌써 또 보고싶은데? 무한반복ㅋㅋ
무대를 너무 잘해서 자랑스러웠다 해야하나
진짜 분위기 넘 뜨거웠고 다른 관객분들도 엔플라잉 무대를 재밌게 봤을거란 확신이 들었다 해야하나
하튼 넘넘 행복했다. 빨리 훈이무대도 보고싶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