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Players Weekend라고 해서 선수들이 실제 성 대신 별명을 등에 새기고 경기하는 이벤트가 있는데
올해 닉네임 가운데 재미있다고 생각한 몇 개를 가져와 봄 ㅋㅋㅋ
참고로 여기서 오승환은 한글을 새겼었고 추신수도 작년엔 TOKKI라고 썼다가 올해는 한글을 쓴다는 듯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의 투수 브래드 박스버거. 별명으로 이모지를 새긴건 최초라는 듯 ㅋㅋ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의 포수 조쉬 페글리. PTBNL은 'Players To Be Named Later'의 준말로 '추후지명선수'를 이야기함
트레이드를 할 때 일단 누구를 보낼지 확정하지 않고 체결을 하고, 시간이 지나고 나중에 결정해서 데려오는걸 말하는데,
올해 드랩에서 뽑은 신인이라 당장 트레이드가 불가한 경우 이걸 사용하긴 하지만 대부분의 경우는 별 도움 안되는 쩌리를 데려올 때 사용하는 경우가 많음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의 투수 셰인 비버. '저스틴 비버 아님'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투수 데릭 홀랜드. ESPN 방송사에서 실수로 이렇게 자막을 깔아준 적이 있어서
이번 별명 유니폼 등에 'LAST NAME'이라고 새길 거라고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