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를 딱 쳐다봤잖아요" 후라도의 빈볼 도발→황당한 이강철 감독의 일침, "흥분하니 못 던지더라"
무명의 더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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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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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감독은 "내가 번트 댔다고 저러는 것 아닌가. 타자를 맞히려고 했던 것 아닌가. 두 번째 볼 던지고 나를 쳐다봤지 않나. 김성윤도 (1회에) 번트 댔다. 우리 포수는 '아무 생각 없었다'면서 '번트 댈 거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다'고 했지만 나는 번트댈 수 있다고 생각했다. 우리도 흔히 안전 스퀴즈 대지 않나. 이기려고 댔다. (다승왕에 도전하는) 고영표 승리 만들어 주려고 한 것이다. 승리를 그냥 공짜로 주나?"라며 맥락 없는 후라도의 돌발행동에 여전히 격앙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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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철 감독은 전날 배트 투척 사건으로 비난을 받은 최원준에 대한 안타까운 마음도 전했다.
후라도가 촉발한 감정대립의 연장선상에서 최원준이 개인타이틀에 과몰입해 순간 감정을 이기지 못하고 비난의 중심에 서게된 상황에 대해 안타까움을 비쳤다.
이 감독은 "원준이도 그 연장선상에 있었던 거다. 원준이가 가만히 있으면 되는데, 저쪽(후라도)이 욕먹을 걸 원준이가 다 먹었다. 그래서 내가 괜히 원준이한테 미안하다. 내가 작전 거는 바람에 승부 안 한 것 아니냐"며 아쉬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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