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기모토는 일본 독립리그서 뛰다가 KT 유니폼을 입었다. 프로 무대 경험은 처음이다. 팬들의 환호를 받으며 마운드에 오르고 팀의 정규시즌 우승과 홀드왕이라는 엄청난 경험치를 추가했다. 그는 “타자와 어떻게 승부할지를 고민하게 된 게 가장 큰 변화”며 “좋지 않을 때도 그냥 지나치지 않고 꾸준히 연습하며 개선한 덕분에 위기를 극복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KBO리그서 활약을 인정받은 그가 22일 열릴 일본프로야구(NPB) 신인드래프트에 신청서를 낼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최근 일본 스포츠 전문 매체의 한 기자가 수원KT위즈파크를 찾아 스기모토를 인터뷰하기도 했다. 그는 “(스기모토가) NPB 드래프트서 지명받을 가능성도 있다”고 조심스럽게 전망했다.
하지만 스기모토는 현재에 더 집중하고 있다. KT의 통합 우승(정규시즌+한국시리즈(KS))이 목표다. 그는 “드래프트는 어떻게 될지 모른다. 지금은 우리 팀의 KS 우승만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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