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우리랑 사촌이랑 정규시즌 막경기였지? 사촌네는 홈막이었고, 오늘이 사촌네 정규시즌 막경기였고. 마지막이 많아서 인사할 겸 쓱카테 놀러 왔어. 원래는 어제 경기 시작하기 전에 오려고 했는데 많이 늦었네. ꒰(〃⌒▽⌒〃)꒱ゝ
2026년의 쓱을 보는 으쓱이들은 어땠어?
난 올해도 사촌네를 만나면 늘 엎치락뒤치락하고 앞서 나가고 있어도 한 방에 뒤집힐까 조마조마하며 보곤 했어. 작년 가을 열심히 던지고 열심히 쳤던 기억이 남아 있기도 해서 늘 긴장을 놓지 못했었어.
전반기에도 성한선수의 연속 안타 신기록, 최정선수의 21시즌 연속 10홈런 등의 멋진 이야기가 있었고, 후반부는 쭉쭉 치고 나가는 기세가 정말 매서웠었지. 결과적으로는 2027년의 랜더스가 기대되는 이야기를 남긴 시즌이 된 것 같아.
2027년이 기대되는 이유로는 역시 사촌네엔 멋진 선수들이 많아서겠지? ദ്ദി꒰(⸝⸝ʚ̴̶̷(ェ)ʚ̴̶̷⸝⸝ )꒱
사촌네는 쓱튜브랑 진돌아저씨로 내적 친밀감을 많이 쌓았었는데, 국대 때 한 팀이 되어 응원할 수 있어서 정말 행복했어.
덥비씨는 노경은총의 노련한 투구, 문학마무리 조뱅의 강력한 투구는 내가 야구를 좋아하는 이상 영원히 잊지 못할 거야.
아겜에서도 국대랜더스가 멋지게 활약했었지.
형우선수가 공을 잘 받아주고 블로킹도 잘해주고, 투수들이 그런 형우선수를 믿기 때문에 좋은 공을 던질 수 있었다고 생각해. 단기간에 여러 투수와 합 맞추는 게 쉽지 않았을 텐데, 경기를 복습할수록 형우선수가 정말 대단하더라고. (얘기 나온 김에 형우선수 오승환아저씨한테 꼭 용돈받으러 가. 그 아저씨 돈 많아)
준재 선수는 정규 때에도 공수주 전부 잘해서 눈여겨보고 응원하던 선수였는데, 우리 지찬이가 롤모델이라는 건 아겜 때 처음 알았어. 선발(태국전), 대주자, 대타, 수비까지 전부 알토란 같은 역할을 해줘서 준재 쟈는 왤케 예쁘지? 너무 기특해 너무 잘해! 하고 내가 다 흐뭇했어. 준재선수 부상이라고 들었는데 빨리 튼튼이가 되어서 활약하는 모습을 보고 더 싶어.
아겜에서도 병현선수가 든든하게 타선을 막아준 덕분에 이길 수 있었어. 병현선수라면 막아낸다. 조뱅이라면 할 수 있다고 근거 있는(강조) 믿음이 있었는데, 병현선수는 그 믿음이 무엇인지 바로 보여주는 선수였어. 마지막 아웃카운트를 잡고 내려갈 땐 우리 집 안방은 병현선수 이름을 열심히 연호했었구.
민준이(대구고) 첫 선발 때 열심히 응원하고, 프로 통산 첫 승에 기뻐한 날도 엊그제 같은데, 벌써 시즌 9승 투수가 되었네. 어제 아버님 시구하시는 거 보고 뭉클했어. 민준이 내년 목표를 검색하다가 언뜻 본 것 같은데, 으쓱이들이 응원해 주면 민준이는 그 이상으로 해낼 것 같아. 물론 나도 열심히 응원할 거고!! ꒰( و ˃̵ᗝ˂̵ )꒱و
로운선수는 선발 소식 듣고 잘했으면 좋겠다고 응원했는데. 어제 와… 공 진짜 좋드라 ദ്ദി꒰(⸝⸝ʚ̴̶̷(ェ)ʚ̴̶̷⸝⸝ )꒱ 선발 이로운도 불펜 이로운도 좋은데, 로운선수라면 2027년에 어떤 역할을 맡아도 스텝업한 모습이 기대돼.
참! 알고 보니까 전, 영준입니다 선수도 대구고더라고! 영준선수도 나올 때마다 좋은 공을 던지셔서 멋진 선수로 기억하고 있어.
이번에 대구고 얼라 한 명 지명했다고 들었는데. 이 친구도 잘해서 민준선수, 로운선수, 영준선수처럼 예쁨 많이많이 받았으면 좋겠다.
국대랜더스 이야기랑 대구고즈 이야기만 했는데도 벌써 이만큼이네. 그만큼 쓱 선수들의 순간순간이 참 눈부셔서겠지.
듀격수선수의 수비야 말해뭐해고, 22경기 연속 안타 신기록은 나도 안방에서 박성한 파이팅 할 수 있다고 응원한 기억이 새록새록 나네. 글을 쓰면서 최근 22경기 연속 출루였다는 소식 보고 타자를 잠시 멈추고 w꒰( ⚆O⚆ )꒱w 가 되었어. 대단한 유격수 박성한!
초이선수는 수비면 수비, 공격이면 공격 전부 다 두말하면 잔소리지. 고뿡이선수, 의산선수, 마잠발선수가 타석에 서면 눈을 꼭 감고 오직 소리로만 경기를 판단했어. 난 9시 넘어가지 않아도 태곤선수 타석에선 늘 정말 손에 땀을 쥐게 되더라. 어제도 다르지 않았고…
태곤선수 이야기하니까 생각났는데, 연패를 끊었던 날 태곤선수 희플 끝내기와 인터뷰를 보고선 나도 펑펑 울었어.
그리고 인천 큐티식스의 새로운 나날을 나도 응원할게.
투수도 멋지지. 아빌라선수의 완봉 경기를 보며 감탄했어. 쓱 02즈를 좋아해서 배찌선수도 늘 응원하고 있고, 쿼카민준선수도 파이팅이야! 김민선수, 승원선수, 두솔선수 등등 쓱 불펜은 나올때마다 어떻게 상대해야 할지 고민하게 되는 선수들이었어.
최정선수, 광현선수 둘 다 건강하게 돌아오길 바라. 두 선수가 보고 싶은 이유로는 청라돔 개막전 선발투수 김광현의 승투, 청라 첫 경기에서 시즌 1호포를 날리는 최정이 기대되기도 하지만. 순수하게 레전드의 경기는 오래오래 보고 싶거든. 인천의 전설들을 볼 수 있는 것만으로도 정말 행복해 . ⸜̑⸝͂˖໋⸰꒰( ⸝⸝ᵒ̴̶̷ ᵕ ᵒ̴̶̷)꒱⸝⸝ި ʕᦏ´-
앞에서도 말했지만 난 작년 가을이 정말 기억에 많이 남아.
사촌네랑 우리랑 정말 손에 땀을 쥐고 피가 말리는 경기를 했었지. 4차전 내내 엎치락뒤치락 장난 아니었는데, 사촌네와 멋진 준플레이오프를 치를 수 있어서 정말 영광이었어.
내년에도 작년맨치로 멋진 가을을 보내자. 물론 더 높은 곳에서! ꒰(๑•̀ᗝ•́๑)꒱و ̑̑˂ᵒ͜͡ᵏᵎ
2026년 정규시즌 144경기 고생 많았어.
카테 구경와서 듣기로는 최광야구가 열린다고 하던데 진짜였으면 좋겠다. ꉂꉂ꒰(ᵔᗜᵔ*)꒱ ꉂꉂ꒰(ᵔᗜᵔ*)꒱ ꉂꉂ꒰(ᵔᗜᵔ*)꒱
만약 온라인 중계한다면 꼭 전체카테에 잔뜩 말해줘! 직관 가는 사촌들은 옷 따뜻하게 입고 가고!!
슈퍼 슈퍼 멋진 랜더스와 사촌네와 멋진 경기를 할 수 있어서 참 좋았고, 엄청 즐거웠어!! ꒰(ෆ •ܫ• ෆ)꒱
으쓱이와 SSG 랜더스를 좋아하는 사자가,
인천에서 약 300km 떨어진 대구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