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aver.me/G0puNoHH
- 최근 체육요원 특례 제도가 다시 뜨거운 감자로 떠올랐는데 어떻게 보세요?
"이번 병역 특례 논란에서 저는 두 가지를 지적하고 싶어요. 야구대표팀 금메달 논란은 기대했던 경기력을 보여주지 못해 야구팬들의 질타를 받은 거고, 축구대표팀 논란은 품성과 소양 부족으로 촉발됐다는 점에서 성격이 다릅니다. 야구대표팀 논란에선 '이젠 좀 끝내자'는 생각이 먼저 들었어요. 2018년 아시안게임부터 똑같은 논란이 반복되고 있거든요. 굉장히 소모적이라서, 이번엔 병역 특례 제도를 분명하게 개선해서 이 논란 자체를 끝내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축구대표팀 논란은 더 안타까웠어요. 병역 특례가 논란이 되고 있다는 걸 선수들이 모를 리 없는데도 SNS에 군대 안 간다고 자랑하는 글을 올렸거든요. 공감 능력이 부족하다는 거죠. 우리 사회와 뚝 떨어져서 축구라는 세상에서만 살다 보니 벌어진 일이라고 봐요. 한마디로 '엘리트 스포츠의 함정'이라고 표현하는데, 운동선수가 되면 운동 외에는 관심 갖지 못하는 환경에서 성장하다 보니 같은 또래 청년들이 무엇을 고민하는지 전혀 공감하지 못하는 거죠."
ㅇ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