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기주가 처음 본인의 팔꿈치에 이상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된 것은 2005년 KIA에 입단이 확정된 후 미국에서의 정밀검사를 통해서인데 당시에 팔꿈치 인대 3개 중 2개가 90%정도 손상이 되었으며 수술을 하는 것이 가장 좋지만 재활을 통해서도 치료할 수는 있다고 했다. 단 적정 투구 수는 40개이며 50개 이상은 던지지 않도록 관리해 준다는 전제하에.
그러나 당시 기아의 감독은 혹사를 통해 임창용, 신용운의 팔을 망가뜨린 서정환이었고 투구 수 관리를 받아야 할 한기주는 2006년 데뷔 시즌 선발과 불펜을 오가면서 140이닝이나 투구를 했다. 팔꿈치 인대가 완전히 작살난 신인이 150km의 속구를 뿌리며 10승을 올리고 2년 연속 25세이브를 찍으며 국가대표로도 뽑힐 정도였으니 그의 재능은 진짜배기였던 셈. 아이러니하게도 팔꿈치가 망가진 상태로도 프로에서 활약할 정도였던 그의 엄청난 재능이 그의 선수 수명을 갉아먹어 버린 것이다.
서정환 누군지 모르겠지만 왜그랬어요 ㅅㅂ 화남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