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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후 믹스트존에서 만난 최민석은 “국제전에서 처음 던지는 데 분위기가 재밌었다. 항상 처음은 설레고 재밌으니까, 기대하는 마음으로 열심히 던졌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상대가 약체라곤 하지만, 마운드에서는 다 똑같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그냥 최선을 다했다. 덕분에 좋은 결과 나온 것 같다”고 덧붙였다.
전날 대표팀 에이스 곽빈이 6이닝 10삼진 무실점을 쐈다. 곽빈의 호투에 자극받았다. 더 잘하고 싶다는 각오를 다지는 긍정적인 계기가 됐다.
최민석은 “빈이형이 시작을 너무 잘해줬다. 오늘 그걸 이어가려고 했다. 형이 당연히 잘 던질 거로 믿고 있었다. 너무 잘 던져주길래, ‘나도 지면 안 되겠다. 더 잘 던져야겠다’고 생각했다”며 미소 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