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5호 태풍 ‘두쥐안’이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개막 직후 일본에 접근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대회 일정의 변수로 떠올랐다. 한국 야구대표팀의 첫 경기가 열리는 21일과 태풍의 일본 접근 시점이 겹치는 가운데 트라이애슬론과 사이클, 조정, 비치발리볼 등 야외 종목도 기상 상황을 예의주시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예상 진로대로라면 대회 중심지인 아이치현을 태풍 중심이 직접 관통하는 형태보다는 일본 남쪽에서 간토 앞바다를 향해 이동하는 경로에 가깝다. 따라서 현 단계에서 아이치·나고야 대회 전체에 차질이 불가피하다고 단정하기는 어렵다.
류지현 감독도 현지 그라운드 상황을 변수로 꼽았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선수단보다 하루 빠른 17일 직원을 현지에 보내 경기장 상태 등을 점검하기로 했다. 류 감독은 현지에 비가 이어지면서 그라운드가 아직 정상적인 경기 상태가 아니라는 이야기를 전달받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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