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뜻밖의 비하인드도 공개했다. 1회말 수비가 끝나고 내려가는데, 마운드로 올라오던 왕옌청이 안현민을 바라보며 장난스럽게 '컴온!'을 외쳤다는 것.
왕옌청 입장에선 지난 3일 안현민에게 멀티포를 허용한 트라우마도 있고, 올시즌 상대전적이 좋지 않은데 마침 첫 타석에 잘 맞은 타구가 중견수 뜬공으로 이어졌다보니 기합을 끌어올리는 차원에서 던진 도발로 보인다.
하지만 이는 역효과가 났다. 안현민은 "자신있게 '컴온' 하길래 직구 던지겠거니 하고 집중했는데 포크볼을 던지더라"면서도 다음 타석에서 강렬한 홈런을 터뜨린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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