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범호 감독은 "확실히 공을 잘 보고 친다. 수비도 좋고 어깨도 좋고 주루능력도 있었다. 풀타임 체력이 약했고 팀의 외야 멤버가 좋아 백업으로 출전해왔다"며 "스타팅을 내보니 체력관리를 잘 하면 괜찮을 것 같다. 재현이가 가면 정우가 중용될 것이다. 앞으로 대략 15경기를 보면 애버리지 나오는 것도 볼 수 있다. 이 점을 체크해보겠다. 앞으로 어떤 선수가 될 지 궁금해진다"며 기대했다.
10년차를 맞아 개인적으로 의기소침한 시간이 있었다. 2년차 박재현이 주전을 꿰차고 펄펄날고 신인 이야수 김민규도 백업맨으로 자리잡았다. 조급해질 수 밖에 없었다. 박정우는 "야구장에서 표정도 안좋고 해서 코치님에게 혼나기도 했다. 어린 친구들도 잘하고 나도 경기 나가서 쳐야된다는 생각을 했다. 3개월은 좀 많이 힘들었다"며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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