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나성범은 "내년에도 주장을 맡는 건 좀 더 생각해 봐야 할 것 같다. 상황을 봐야 한다"
무명의 더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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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범호 감독은 최근 나성범에게 내년에도 주장직을 맡길 의사를 밝히며 강한 신뢰를 보였다.
나성범은 "내년에도 주장을 맡는 건 좀 더 생각해 봐야 할 것 같다. 상황을 봐야 한다"면서도 "주장을 맡는 건 제게 좋은 경험이다. 누구나 못하는 일인데 어느새 3년째 하고 있다. 어려움이 있지만, 재밌는 일도 많았다"고 돌아봤다. 이어 "제가 언제까지 야구할지는 모르겠다. 그래도 저도 어렸을 때 선배들을 보면서 자라왔고, 이제 조금씩 나이를 먹었기 때문에 어린 선수들이 올라와서 자연스럽게 바통을 넘겨줘야 할 것 같다. KIA의 어린 선수들 중 잘하는 선수가 많이 나와야 팀이 더 강해질 수 있다. 그게 자연스러운 일인 것 같다"고 바랐다.
과거 통산 300홈런-2000안타를 목표로 설정했던 나성범은 309홈런-1898안타로 이르면 내년 시즌 기록에 도달한다.
KBO리그 통산 8명만 달성한 진기록으로 KIA 타자 중에서는 아직 전례가 없다.
나성범은 "야구 인생을 끝냈을 때 이루고 싶은 목표다. 누구나 못하는 기록이고, 이룬 선배들을 보면 다 대단한 분들이다. 그렇다고 '몇 개를 쳐야겠다'고 생각하지는 않았고, 치다 보니 이렇게까지 온 것 같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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