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일러는 지난달 30일 한화 이글스전 후 어깨 불편감을 호소해 로테이션에서 빠진 상황이었다. 처음 NC 구단과 이호준 감독은 검진 결과 의학적으로 문제가 없는데, 선수가 나아지지 않는다고 하며 답답함을 표시했다. 이렇게 하면 선수가 태업을 하는 것처럼 비춰질 수 있었다.
보통 프로 구단들은 선수가 아프다고 하면 바로 병원 검진을 실시한다. 외국인 투수가, 그것도 어깨쪽이 안 좋다고 한다면 거의 다 MRI 검진을 한다. 비용은 비싸지만, 초음파보다 훨씬 정확하게 상태를 체크할 수 있어서다.
NC 관계자는 이에 대해 "선수가 큰 문제가 아니라고 해 초음파 검사만 진행했다. 구단은 MRI 검진도 하자고 했지만, 선수가 그 검사까지 할 필요는 없을 것 같다고 해 넘겼다"고 밝혔다. 이어 "빠른 시간 안에 회복이 돼 공을 던질 줄 알았는데, 그 시간이 길어지자 결국 MRI 검사를 했고, 부상이 발견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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