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7이닝 1실점' 소형준, 45일 만에 승리 비결은 '뭐, 어쩌겠어. 해야지'
무명의 더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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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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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후 소형준은 "장타를 맞지 않기 위해 신경 쓰고 던졌는데, 그 부분이 잘 이어져서 좋은 결과가 나온 것 같다"고 돌아봤다.
이날 특히 효과를 본 구종은 체인지업이었다. 85구 가운데 20구를 체인지업으로 채웠고, 1회부터 7회까지 꾸준히 활용했다. 소형준은 "오늘 체인지업이 적재적소에 잘 들어갔던 부분이 좋은 투구를 할 수 있었던 비결"이라고 설명했다.
45일 만에 승리 투수가 된 소감은 의외로 담담했다. 소형준은 "경기 결과는 내가 어떻게 할 수 있는 게 아니기 때문에, 그저 잘하기 위해서 최선을 다해 준비했다”고 말했다.
이어 "선발 투수들에게 승운이 따르지 않으면 동기부여도 떨어지고 힘든 건 사실"이라며 "그런데 '뭐, 어쩌겠어. 해야지'라는 마음으로 계속 준비했던 게 이렇게 또 45일 만에 승리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웃어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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