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그 필라델피아 필리스에
다저스에서 대형 FA로 온 트레이터너라는 유격수가 있음
(도영이도 롤모델로 뽑은 적 있는 선수)
근데 시즌 초반에 데일(그 데일) 급의 끔찍한 경기를 일삼음..............
필리스 팬들이 필리건이라 불릴 정도로 극성인데 당연히 야유속에서 경기를 함
이 다큐의 주인공은 필리스의 찐팬인데 원래 성격은 불평불만이 많고 상담도 오래 받았고 부정적인 사람임
그러던 어느날 이 사람이 소셜미디어에 트레이터너가 올라올때 우리 다같이 야유대신 응원을 보내주자는 제안을 해
그 영상이 널리퍼져서 사람들이 정말로 타석에 트레이터너가 들어올때마다 응원과 함성과 기립박수를 보내줌
그리고 거짓말처럼 트레이터너가 원래의 성적을 되찾기 시작하고 미친 시즌을 보내게 돼
구단에서는 이 팬을 초청하고 트레이터너도 필라델피아의 커다란 전광판에 팬들을 향한 감사인사를 띄움
그냥 30분 남짓 되는 단편 다큐의 내용을 얘기해주고 싶었어
내가 야구를 보면서 잠깐 잃어버렸던게 뭔지 알게 됐던 것 같아
야구장에 늘 낭만만 있지는 않지만 사실 모두가 그 날만 벌어질 수 있는 낭만을 꿈꾸고 거기에 있는거니까~
행복하려고 보는거니까 야구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