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들의 사랑이 느껴졌던 적, 동기부여가 된 적은 언제였어요?
N팀에서 등판했을 때, 마운드에서까지 그 응원이 다 느껴졌어요. 내려올 때도 이름을 불러주시고, 박수를 보내주셨어요. 그때 마운드를 내려오면서 그만큼의 책임감을 가지고 야구를 더 잘해야겠다는 마음이 들었죠. 심지어 간혹 저를 고등학교 때부터 보고 응원해 주러 오시는 분도 계세요. 그런 분들을 떠올리면 특히 감사한 마음을 느끼고, 동시에 꼭 보답하고 싶다는 마음이 자연스럽게 생겨요.
야구하면서 가장 설레는 순간이 있다면 언제일까요?
마운드에서 타자를 상대할 때, 그리고 좋은 공을 던져서 아웃 카운트를 잡아냈을 때 팬들과 관중들의 환호가 설렙니다. 사실 꼭 특정한 상황이 아니더라도 매 경기를 준비하는 것 자체가 새롭고, 설레는 일로 느껴져요. 근데 이런 설렘을 가지고 하는 경기에서 더 좋은 결과가 나온다면, 저도 결과적으로 만족할 수 있고 팬분들도 야구를 즐길 수 있는 상황을 만든다면 더 행복하지 않을까요?
2년 반 만에 <더그아웃 매거진>에서 다시 묻는 질문이에요. 지금은 신영우에게 야구란 무엇일까요?
고등학생 때 야구를 하면서 제가 문득 야구를 정말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운동을 하면 할수록 모르는 것, 배워가고 싶은 것이 많았거든요. 성인이 된 지금도 여전히 야구는 배워야 할 것투성입니다. 아무리 공부해도 배우고 싶은 부분이 더 커요. 그런 게 장점이죠. 잘했을 때 나오는 성취감이 행복해요. 저한테는 이제 야구는 전부랑 다를 게 없거든요. 끝없이 공부하고 싶고, 연구하고 싶고, 잘하고 싶다는 욕심이 들게 하는 존재입니다.
앞으로도 신영우를 기대할 팬들에게 인사하며 마무리하겠습니다.
아직은 제가 계획했던 목표나 기대에 잘 부응하고 있다고 평가하고 싶지는 않아요. 더디더라도 확실한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계속 배워나가면서, 성장해서 팀의 마운드에서 책임감을 가지고 보탬이 될 수 있는 선수가 되고 싶어요. 조금만 더 기다려주신다면, 저도 빠른 시일 내에 창원NC파크 마운드에서 더 성장한 모습으로 찾아뵙겠습니다. 정말 조금만 더 기다려주시고, 응원해 주시고 믿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https://m.blog.naver.com/dugout_mz/223720296157
내가 좋아하는 영우 2024년 더그아웃 매거진 인터뷰 읽어 볼 사람 ദ്ദി(⸝⸝ʚ̴̶̷ ᴗ ʚ̴̶̷⸝⸝)ꔪ