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영표는 "모든 존을 공략하는 타자는 리그에서 많지 않다. 그렇기 때문에 높은 공을 (높은) 확률로 건드리는 타자인지, 낮은 공을 건드리는 타자인지에 따라서 저는 편해진다. (예를 들어) 저 타자는 하이 존 스윙을 안 할 타자니까 편하게 던진다. 심리적인 크니까 제구가 더 잘 되는 것 같다. 모든 존을 강하게 던져야 될 이유가 없어지는 거죠. 그렇게 이해도를 높이니까 마음이 편해지면서 커맨드도 좋아지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흔히 제구력이 좋은 투수에게 '손 감각'이 좋다는 말을 한다. 고영표는 "손 감각이 좋아서 그럴 수도 있지만, 저는 허리와 골반이 야구의 눈이라 생각한다. 그게 훨씬 제구 잡는 데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이어 "중심축이 이해가 되어야 포크볼, 체인지업, 슬라이더 등을 던질 수 있다고 생각한다. 골반에서 연결되는 회전이 손으로 연결이 된다. 그 움직임이 좋으면 여러 가지 변화구도 잘 던질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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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문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