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향수 좋아하는 편이라 많이 사모으는 편인데
나랑 가까이 앉는 직원 한 명이 밤쉘이랑 비스무리한 향을 샤워하듯이 뿌리고 다녀
자리에 향에 사람모양으로 남는단 걸 이 직원 때문에 알게돾을 정도야
내가 천식때문엔가 저 사람 향수냄새 때문에 기침도 많이 나고 목도 너무 따가워.
그래서 입사 초반에 저 사람 바로 윗 사수가 대놓고
향수 좀 적당히 뿌리라고 뭐라고 했다,
(그때가 겨울이었는데 저 직원이 패딩 벗어서 사수 코트 뒤에 걸어놨어. 행거가 넓은데 굳이 패딩을 사수 코트에 딱 붙여놓음. 사수는 향수 싫어하는 사람인데 난리났지 뭐... 우리 베란다 있어서 발견 하자마자 밖에 걸어뒀는데 그래도 냄새 안빠져서 사수는 결국 코트 드라이 맡기고 퇴근할때 회사에서 입는 후리스 입고 퇴근함. 자차라 다행이었지)
그러고 한 3개월은 안그러더니 다시 뿌리고 다니는데 머리아퍼
그래서 팀장한테 얘기했는데 타인의 취향을 어떻게 할수 없단 말만 들음 ㅠ
나 약간 무디고 먹금 잘 하는 스타일인데
저 직원은 뭐... 냄새도 그렇고 탕비실 털어가는 것도 그렇고...
그거때문에 전 팀장한테 그렇게 깨지고 팀장 바뀌니까 다시 저러네.
땀 쩐내보단 낫지만 저 사람 출근 하는 순간 혓바닥까지 따가워진다
진지하게 퇴사 고민중이다. 후각을 잃을순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