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형우는 프로 2년 차 시즌을 보내고 있다. 이 감독은 "볼 배합에 대해서는 경기 도중 이야기를 하기도 하는데 보통은 경기 후 형우는 코치들과 30분 정도 의견을 나눈다. 그리고 그날 던졌던 투수들과도 이야기를 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경기 다음날에는 전력분석팀, 코치진, 형우를 비롯해 당일 나오는 투수들이 모여 (볼 배합에 대해) 이야기를 하는데 선수들 끼리(투, 포수) 서로 좀 더 이야기를 나누라고 하는 편"이라고 덧붙였다.
이 감독은 "후반기 들어 페드로 아빌라와 김민준의 호투에는 형우의 도움도 분명히 작용했다고 본다"며 "(형우에게) 타격은 일종의 보너스라고 본다"고 말했다.
잡담 SSG) 이 감독은 3안타 경기를 치른 조형우에 대해 "타격과 관련해선 잘 얘기하지 않는다. 그러나 돌려서는 말하긴 한다"고 다시 한 번 웃었다. 그는 "(조) 형우가 전반기 내내 투수와 볼 배합에 대한 고민을 계속했다"며 "후반기 들어 이제 조금씩 효과가 나타나는 것 같다. 형우 입장에서도 포수로 한 단계 성장하는 계기라고 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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