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후 박지훈은 "휴식 기간 후 첫 경기부터 승리로 시작할 수 있어서 기분이 좋다. 또 연승도 이어가게 되어 더 기쁜 승리였다"라며 "왕옌청 선수 상대로 기록이 좋은 걸 알고 있었다. 경기 전 이전에 승부했던 영상을 계속 돌려보면서 준비했다. 또 감독님께서 나를 믿고 상위 타선에 배치해 주셔서 더 자신감을 얻고 임했다"라고 미소 지었다.
이어 "이전까지는 출루를 하려고 유리한 카운트를 만들어서 버텨야겠다고만 생각했었는데 이진영 코치님과 전력분석 파트에서 조언해 주신 대로 첫 타석부터 초반 카운트에 적극적으로 스윙을 돌렸다. 중심타선에 흐름을 이어주는 역할을 조금은 해낸 것 같아서 뿌듯하다"라고 덧붙였다.
경남중-마산고 출신으로 2020 신인 드래프트 2차 5라운드 49순위로 두산 유니폼을 입은 박지훈은 올 시즌 데뷔 후 최고의 시즌을 만들고 있다. 87경기에 나와 54안타 20타점 31득점 타율 0.271을 기록 중이다. 1군 말소 한 번 없이 유틸리티로서 맹활약하고 있다.
그는 "오랜만에 팬분들의 응원소리를 들으니 다시 야구를 하고 있다는 게 실감이 났다. 앞으로도 팬분들께 좋은 결과로 보답하는 선수가 되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잡담 두산) 왕옌청은 8개의 안타를 허용했는데, 박지훈에게만 3개를 내줬다. 7회에도 안타를 기록하며 4안타 경기를 완성한 박지훈이다. 5월 22일 대전 한화 이글스전 이후 첫 4안타 경기. 당시 한화 선발도 왕옌청이었다.
373 3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