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영표 쌤과 라일리 쌤은 왜 후반기에 잘할까 투수의 체감 구위를 표현하는 지표 CSW% 그리고 여러 투수들에 대한 이야기 (스압주의)
전문을 읽어주면 아주 감사하겠으나 엄청 스압인 글이니 관심 있는 투수에 대해 맥이면 Command + F PC면 Ctrl + F 눌러서 찾아보길 추천
CSW%란?
전체 투구 대비 (루킹 스트라이크 + 헛스윙 스트라이크) 파울팁 스트라이크 등을 제외한 순도 높은 스트라이크 비율만 계산한 지표로 이른바 서번트 스탯으로 불리는 IVB나 RPM 타구 속도 및 발사각 등 물리학적 데이터나 이 물리학적 데이터를 가공한 Stuff+가 제공되지 않는 상태에서도 어느 정도 투수의 체감 구위를 평가할 수 있는 장점이 있음
32% 이상 : 최정상급 투수 / 32% ~ 30% : 수준급의 에이스 투수 / 29% ~ 27% : 평균 상회 견실한 수치 / 25% 이하 : 부진한 수치
단, 보더라인 스트라이크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제구(커맨드)가 훌륭한 투수의 경우 물리량 데이터 기대 대비 CSW%가 높을 수 있고(예 잭로그 쌤 양창섭 선수) 맞춰 잡는 투수인데 스몰샘플인 경우 CSW%가 아주 낮게 나올 수 있음(예 카라스코 쌤 7이닝 퍼펙트 범타유도율100%인데 CSW%는 23.0%) 맞춰 잡는 거 자체가 운빨이니 배제해야 하는 거 아니냐는 과거의 DIPS 기반 이론들과 달리 최근 연구에 따르면 땅볼과 뜬공은 투수가 어느 정도 통제하여 유도가 가능한 타구 종류임
따라서 CSW%를 중심으로 투수 구위를 확인할 수 있는 여타의 지표들과 비교 보완으로 제구 관련 지표 그리고 맞춰 잡는 지표까지 합쳐서 규정 이닝 70% 이상의 투수들과 6월 이후 계약한 신규 외국인 투수들 그리고 올해 신인들까지 살펴보면 폰으로 볼 시 가로로 보면 표 그나마 잘 보임 ㅠ


항목 설명
Putaway% : 2S 이후 투구한 공들의 탈삼진 결정률 25% 이상 최정상급 결정구 20% 이상 수준급의 결정구
Whiff% : 전체 스윙 대비 헛스윙률 총 헛스윙률이 아닌 스윙 대비 헛스윙률이기에 스윙 유도와 관계 없는 헛스윙률 파악 가능 투수의 공 무브먼트가 좋을수록 올라간다
K/9 : 9이닝당 탈삼진 개수
Chase%(O-Swing%) : 스트라이크 존 외부의 공에 대한 스윙 비율 -> 유인구 유도율
전체 투구 대비 아웃존 CS% : 스트라이크 존 외부 루킹 스트라이크(Called Strike)율 Edge% 통계가 없는 상황에서 ABS 보더라인에 걸치는 투구 비율 확인에 용이
S% : 스트라이크 비율
BB/9 : 9이닝당 볼넷 개수
P/IP (GS) : 선발 출장(GS) 시 이닝 당 투구수
범타 유도율 : 1-{(피안타+피희생플라이)/(타수+피희생플라이-탈삼진)} BABIP 계산 시 인플레이 타구(BIP)에 홈런이 제외되는 점을 보완한 계산식의 범타유도율 DIPS 접근 방식과 달리 최근 연구에서는 투수가 의도적으로 BABIP을 낮출 수 있음이 밝혀진 관계로 총 범타 유도율과 투수의 통제 영역에서 상대적으로 떨어진 라인 드라이브 타구 제외 범타 유도율을 비교 계산 1-{(피안타+피희생플라이+라인드라이브)/(타수+피희생플라이-탈삼진)}
LD% : 인플레이 타구 대비 라인드라이브 비율
GB% : 인플레이 타구 대비 땅볼 비율
HR/FB% : 뜬공 대비 홈런 비율
BIP/TBF% : 전체 상대 타석 대비 인플레이 타구 비율
xFIP : 홈런 중립화 수비 무관
평균 자책점 ERA : 평균 자책점
제구(커맨드) : 원하는 곳에 투구할 수 있는 능력
제구(컨트롤) : 스트라이크존에 투구할 수 있는 능력
후반기 평균자책점 1위 고영표(0.00)의 시즌 CSW%가 34.1%로 2위 후반기 평자 2위 라일리(0.75)의 시즌 CSW%가 35.3%로 1위 그리고 두 선수 다 그 다음의 선수와 꽤 차이 나는 높은 수치를 보이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참고로 지난 시즌 투수 4관왕하고 믈브로 다시 돌아간 폰세의 CSW%가 35.2% 1위 마찬가지로 다시 믈브로 간 앤더슨의 CSW%가 34.1%로 2위였음
2025 시즌 CSW% 폰세 35.2% / 앤더슨 34.1% / 라일리 33.2% / 와이스 32.8% / 고영표 32.8%
두 선수 다 높은 CSW%에서 보듯 대부분의 스탯에서 좋은 수치를 보여주지만 그래도 나눠서 설명해 보자면
고영표 후반기 평균 자책점 1위 0.00 시즌 평균 자책점 3.64
압도적인 구위 지표 이닝당 투구수 15개 대의 투구 효율 9이닝당 1개 꼴의 볼넷에 필요한 만큼의 보더라인 투구 가능으로 입증된 커맨드와 컨트롤 어느 하나 부족함이 없는 가운데 40%가 넘은 유인구 유도율이 돋보임 스위퍼를 업슛처럼 활용 유인하여 헛스윙을 하는 식 원래도 CSW%가 높았던 선수가 실제 탈삼진 지표도 올라가게 된 비결 단 맞춰잡는 수치는 아주 살짝 낮은 편인데 압도적 구위에 따른 높은 삼진 결정률 그럼에도 좋은 투구 효율을 고려할 때 굳이 맞춰 잡는 걸 늘릴 필요는 없을듯 HR/FB%가 상대적으로 높은 점 역시 땅볼형 투수라 우려할 지점 아닌 것으로 판단
라일리 후반기 평균 자책점 2위 0.75 시즌 평균 자책점 3.09
탈삼진 능력을 판단하는 지표에서 누적 수치는 곽빈이 1위 2S 이후 결정력은 안우진이 1위라면 라일리는 9이닝당 실제 탈삼진 비율에서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전체적인 스탯은 고영표와 마찬가지로 빠지는 곳 없이 고루 높은 가운데 맞춰잡는 지표가 살짝 떨어진다 정도 그러나 역시 문제는 아닐 것으로 판단되며 맞춰 잡는 지표에서 라인드라이브 타구 비율이 낮게 유지 중인 것도 긍정적인 부분 다만 뜬공 중 홈런 비율이 높은 것은 약간 우려되는 지점임
니가 가라 10승 찍은 전반기 다승 공동 1위들도 겸사 겸사 찾아보면
최민석 전반기 다승 공동 1위 / 전반기 평균 자책점 1위 2.33 현재 평균 자책점 2.64
투심 패스트볼(싱커 싱킹 패스트볼)이 퍼스트 피치인 투수답게 맞춰잡기도 아주 잘 하지만 올해 컷 패스트볼(커터)를 추가하며 탈삼진 능력도 탁월해진 투수 삼진 결정률인 풋어웨이%도 K/9도 좋은 편이다 전체 CSW%도 준수한 편 다만 볼넷 때문에 투구 효율 자체는 약간 떨어지는 편 뜬공 대비 홈런 비율은 3.2%로 원태인과 더불어 유이한 3%대 기록 중 투심 볼러인데 삼진까지 잘 잡으니 전반기에 투수 스탯 주요 부분에서 1위를 2개나 했을 수밖에 다만 후반기 초반의 경우 투심이 결정구로 기능하지 못하며 이르게 내려오는 경기가 연속으로 있었음
올러 전반기 다승 공동 1위 / 전반기 평균 자책점 2위 2.36 현재 평균 자책점 3.36
볼넷이 좀 있다는 점 제외하면 구위를 추정할 수 있는 스트라이크 효율 관련 지표 전부 훌륭 범타 유도율도 높음 보더라인은 내 공 좋으니깐 굳이 보더라인 루킹 스트라이크 안 노림에 가까움 괜히 전반기 최고의 투수 2인 중 1명이 아님 다만 후반기 세 게임은 전부 부진 했는데(마지막 게임은 더위 먹음 때문으로 생각되나) 전반기 대비 후반기 초반 부진 원인은 낮아진 삼진 결정률 시즌 평균 23%의 풋어웨이율 특정 경기의 경우 40.7%까지 나왔던(완봉승 경기) Putaway%가 후반기 세 경기 전부 10%대 초반에 머무름
임찬규 전반기 다승 공동 1위 현재 다승 공동 1위 / 전반기 평균 자책점 3.78 현재 평균 자책점 4.53
낮은 풋어웨이율 낮은 스윙 대비 헛스윙률에도 높은 스트라이크 비율 나쁘지 않은 CSW%를 보여주고 있는데 보더라인 루킹 스트라이크 비율과 스트라이크 존 밖 유인구 스윙율인 Chase%가 괜찮기 때문도 있지만 전체 스트라이크에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건 모서리 근처지만 ABS 보더라인에 걸친 게 아닌 아예 스트라이크 존 안에 들어오는 공의 루킹 스트라이크 덕분으로 추정(정확한 Edge% 자료가 없어서 추정이라 표현 스트라이트 존 내 루킹 스트라이크 비율 37.80% 규정이닝 70% 투수 중 전체 5위) 맞춰 잡는 건 크보 대표 맞춰잡는 유형의 투수답게 준수한 범타 유도율을 보이나 라인드라이브 타구 억제율은 좀 떨어지는 편 인플레이 타구 생성 1위 훌륭한 투구 효율까지 합혀서 요약하자면 많이 맞고 점수는 안 주고 빨리 끝내자 괜찮았던 전반기와 후반기 초반 부진 차이는 스트라이크 관련은 특이점 없고 피안타율
왕옌청은 어떻게 10승 투수가 되었는가
왕옌청 현재 다승 공동 1위 / 현재 평균 자책점 3.34
아마 이 표에 맞춰 잡는 지표가 없었으면 설명 못했을 투수 2명 (왕옌청 황동하) 중 하나일텐데 맞춰 잡는 투수라 구위 관련 지표가 낮은 건 차지하고서라도 약간 아쉬운 투구 효율과 볼넷에도 불구하고 그가 10승인 이유는 정말 양질의 퀄리티로 잘 맞춰잡기 때문임 보통 맞춰 잡기만 잘 하고 제구나 투구 효율에서마저 좋지 못하면 성적 하락을 예상하기 쉬운데 왕옌청의 경우 투수가 통제 불가능한 인플레이 타구인 LD%를 10% 초반으로 낮은 편임 게다가 실점 억제에 유리한 땅볼형 투수(규정 70% 3위) 타자에게 바빕신의 가호가 내려질 틈이 없다 피장타율도 낮은편 0.366(규정 70% 9위)
모든 공을 결정구로 탈삼진왕 (1차 지표 Putaway% 2차 지표 K/9참조)
안우진 <- 던지는 모든 공의 평균이 리그 최상급 결정구급 수치
라일리 / 곽빈 / 아빌라 / 로드리게스 / 비슬리 / 고영표 / 올러 / 박준현
IVB나 RPM 안 찾아봐도 무브먼트 좋을듯 (1차 지표 Whiff% 참조)
아빌라 / 라일리 / 해치 / 올러 / 로드리게스 / 고영표 / 안우진 / 곽빈
유인구 유횩의 마법사 (1차 지표 Chase% 참조)
고영표 / 알칸타라 / 해치 / 페덱 / 안우진 / 카라스코
보더라인 아티스트 (1차 지표 O-CS% 2차 지표 BB/9 3차 지표 Chase% 참조)
양창섭 / 카라스코 / 원태인 / 잭로그 / 배동현
내 공 좋아서 보더라인 관심 없음 (1차 지표 O-CS% 2차 지표 CSW% 3차 지표 S% 4차 지표 BB/9)
페덱 / 벤자민 / 올러 / 구창모 / 곽빈 / 비슬리 / 안우진 / 알칸타라
효율적 투구관리 (1차 지표 선발 등판 시 P/IP 2차 지표 BB/9 참조)
카라스코 <- 스몰 샘플이지만 10.57
알칸타라 <- 시즌 기준 끝판왕
류현진 / 후라도 / 벤자민 / 고영표 / 네일 / 구창모 / 양창섭 / 임찬규 / 소형준 / 올러
맞춰 잡는 도사 (1차 지표 범타 유도율 2차 지표 BIP/TBF% 참조 3차 지표 LD%)
카라스코 <- 스몰 샘플이지만 범타 유도율 100%
후라도 / 화이트 / 임찬규 / 페덱 / 로건 / 최승용 / 양현종 / 김민준 / 류현진 / 네일 / 알칸타라 / 왕옌청 / 황동하/ 장찬희
프로 땅꾼 (1차 지표 GB% 참조)
아빌라 / 소형준 / 왕옌청 / 후라도 / 벤자민 / 고영표
응 떠도 안 넘어가 (1차 지표 HR/FB% 참조)
원태인 <- 홈구장이 라팍 ㄷㄷ
최민석 / 임찬규 / 벤자민 / 화이트
아빌라 / 짐머맨 / 보스 / 카라스코 < - 스몰샘플
클래식 스탯 보다 세이버로 접근했을 때 예상 외로 좋은 투수
토다 / 해치 / 최원태
가을에 잘 하지 않는 이상 재계약은 어려울 거 같은 외국인 투수
톨허스트 / 테일러
삼성은 이번 시즌 최고의 수비력을 자랑하는 팀임에도 삼성의 선발투수들은 스탯상 살짝 불운한 편
가장 큰 이유야 당연히 라팍의 홈런 파크팩터 때문에 xFIP와 ERA 사이 갭이 큰 때문이겠으나 라인드라이브 타구를 억제하는 투수들에 야수진 수비가 만났음에도 생각보다 에러와 주루 방해 및 기타 등등으로 주자를 출루 시키는 투수들이 좀 있음 대표 예시, 오러클린, 최원태
롯데의 선발투수들은 라인드라이브 타구 생성이 많은 편
투심, 포심 둘 다 평속 1위의 팀이라서 컨택 시 작용 반작용 법치에 따라 타구 속도도 빨라서인지 팀 투수진 인플레이 시 라인드라이브 타구 비율도 15.6%로 리그 2위고 비슬리의 경우 무려 21.3%나 됨
보더라인 제구에 더욱 신경 쓰는 문학과 라팍을 홈으로 쓰는 배터리들
삼성과 SSG 선발 투수들의 경우 삼성의 새 외국인 투수 둘을 제외하면 두 팀 다 선발 투수들이 보더라인 루킹 스트라이크를 많이 노리는 편 아무래도 구장 홈런 파크 팩터를 감안한 모서리 공략임을 유추 가능한데 대신 차이점이 있다면 Zone% 삼성의 경우 41.5%로 리그 2위 쓱의 경우 38.5%로 리그 10위
구관 보다 나은 새로운 명관들
카라스코
여기는 구관 자체가 아예 없던 경우라 이닝 꾸역이라도 가능한 투수만 와도 업그레이드였겠으나 결과적으로 미친듯이 맞춰잡으며 7이닝 74구 퍼펙트 투수가 옴 물론 죄 맞춰잡았기 때문에 스몰샘플이지만 CSW% 풋어웨이%는 낮은 수치로 나온다 다만 낮은 라인드라이브 비율로 볼 때 의도한대로 잘 맞춰잡은 것으로 봐야함 미국에서는 땅군이었던 것과 달리 크보에서는 땅뜬 반반 비율 맞춘 게 특이점 잠실이나 고척이 아닌 좀 더 그라운드 사이즈가 작은 구장에서 피칭이 어떻게 달라질지 봐야할듯
페덱
구위 관련 지표 맞춰잡기 관련 지표 모두 우수하다 제구 역시 컨트롤이야 말할 필요가 없게 훌륭하고(BB/9 0.53) 커맨드는 나쁘다기 보다는 좋은 구위로 높은 스트라이크 비율을 가져가며 맞춰잡기 가능한 점 때문에 보더라인 루킹 스트라이크에 신경 안 쓰는 것으로 보임 홈런 한 방만 주의하면 완벽한 투수 홈이 라팍인데 HR/FB%가 좀 높음 물론 친 사람이 자연재해기는 한데요
해치
평균 자책점 대비 세이버 스탯은 상당히 좋은 투수 이 점이 최근 연속 호투로 이어진 게 아닐지 추측 중 스탯상으로 보면 볼넷은 좀 있지만 스트라이크 잘 잡고 스트라이크의 순도나 추정 구위도 좋은 편인데 인플레이 타구가 족족 안타가 되어 실점 이게 문제인 투수였지만 최근 두 게임은 피칭디자인 변화 덕분인지 안타를 덜 맞았음
아빌라
최근 쓱 선발 투수진 안정화의 1등 공신 스몰샘플이지만 클래식 스탯도 예쁘고 구위를 추정할 수 있는 세이버 스탯도 예쁘고 맞춰잡기도 잘 한다 다만 총 스트라이크 비율이 낮고 볼넷이 많은 편이라 이 부분이 투구 효율을 떨어트림 보더라인 루킹 스트라이크 많은 것을 볼 때 최대한 모서리로 투구하는 게 ABS존에 걸치지 않기 때문으로 보이는데 ABS에 적응하거나 아님 좀 더 존 안 쪽으로 공격적으로 투구하면 투구 효율을 늘릴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됨
구관 보다야 낫겠지만 아직 잘 모르겠음
짐머맨
스몰샘플이라서인지 높은 CSW% 대비 여러 스탯들이 들쭉날쭉 그래도 높은 스윙 대비 헛스윙률로 볼 때 구위 자체는 좋은 거 같은데 투구수 빌드업 단계의 억제기 때문에 맞춰 잡으려는 피칭을 해서인지 풋어웨이가 낮음 맞춰잡는 능력은 어느정도 입증되었으니 주자 쌓고 적시타 맞는 일을 줄여야할듯
정식 계약 할 수있을까?
보스
스몰 샘플이지만 정식계약에 성공한 로건과 비교해보면 비슷한 구위 기본 제구(컨트롤)은 좋은 흐름으로 가다가 낮은 범타 유도율에서 보듯 피안타 때문에 아웃존 공략을 적극적으로 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투구 효율이 떨어지는 양상임 세부 스탯으로 볼 때 평균 자책점과 같은 클래식 스탯은 몇 경기 더 하고 나면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이나 피안타를 줄이지 않는다면 6주 대체로는 괜찮아도 정식 계약을 고려하기에는 아쉬운 스탯
선발 등판 경험이 있는 26 드래프티들
김민준
드래프트 당시 플로어픽이라는 평가에 걸맞게 지표 전반이 안정적 CSW% 수치도 좋은 편이고 맞춰잡는 지표는 상당히 우수한 편 문학을 홈으로 사용하는 투수임에도 뜬공 대비 홈런 비율도 좋음 다만 볼넷을 줄여서 투구 효율을 좀 더 올릴 필요가 있음 볼넷의 원인은 제구력 자체보다는 보더라인 투구 시도 때문으로 보이는데 볼넷을 줄여서 보더라인 아티스트로 거듭나길
박준현
삼진 결정률인 풋어웨이% 스윙 대비 헛스윙률 K/9 세 가지로 접근할 시 역시 전체 1번다운 스터프 실제로 KBO Talent에서 구속 + 로케이션 기반으로 제공하는 약식 Stuff+에서는 1,000 투구 이상 투수 중 리그 1위 기록 중 라인드라이브 타구 비율이 높은 편이지만 광속구 투수인 걸 감안하면 큰 문제는 아닌 것으로 판단됨 문제는 역시 제구 광속구 + 신인인 것 대비 5월까지는 나쁘지 않은 제구(컨트롤)을 보여줬으나 6월 11일 6사사구 경기 후반기 개막 첫 경기 7사사구 등으로 CSW%가 물리적으로 보이는 스터프 대비 안 좋게 나오는 편 BB/9도 크게 올라감 즉 제구만 잡으면 된다 5이닝 6이닝째에도 안 떨어지는 구위는 여전히 최고임
장찬희
김민준과 비슷하게 안정적 지표 + 맞춰잡기에 상당한 우수함을 보임 특히 낮은 라인드라이브 비율(8.9%)이 인상적 운이 좋은 게 아니라 의도한대로 맞춰잡은 것임을 알 수 있음 다만 CSW%의 경우 낮은 편인데 파울 팁 스트라이크 비중이 많기 때문으로 판단 맞춰잡는 능력이 우수하고 라인드라이브 타구도 잘 안 나오는 만큼 이 지점을 활용하여 인플레이 타구 비율을 늘리고 파울팁을 줄이면 좀 더 투구 효율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예상 (증속이나 디셉션 개선 같은 방향의 제안도 당연히 합리적이지만 본 글은 CSW%와 맞춰잡기 중심의 분석이기에 투구 매커니즘 차원에서 피쳐빌리티 개선 방안은 패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