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7일과 8일은 17시부터 훈련을 진행한다. 9일은 휴식을 취한다. 6연승으로 팀 분위기가 좋았던 만큼 취소 결정에 몇몇 선수는 아쉬움을 토로했다. 반면 잔부상이 있던 선수들은 완벽한 몸 상태로 돌아올 수 있어 취소를 반겼다는 후문이다.
문제는 황재균의 은퇴식이다. KT는 황재균을 위해 성대한 은퇴식을 준비 중이었다. 가족이 시구, 시타, 시포에 참여하고, 경기가 끝나면 모교 은사와 후배가 모여 황재균을 축하할 예정이었다.
황재균도 자신의 은퇴식 기대감을 드러냈다고 한다. KT와 은퇴식에 대한 대화를 여러 차례 나눴다고. 하지만 폭염으로 인해 모든 계획이 꼬였다. KT 관계자는 난감함을 숨기지 못했다.
KT 관계자에 따르면 정해진 것은 단 하나다. 롯데전에서 은퇴식을 연다는 것. 현재 일정은 9월 6일까지 나와 있다. 이때까지 롯데와 맞대결은 없다. 잔여 경기 일정이 나온 뒤 황재균의 은퇴식이 다시 잡힐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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