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러면서 "저는 괜찮다. 땀이 많이 나는 체질이긴 한데 더워서 힘들다는 건 선수로서 이겨내야 한다"고 말했다.
계속된 경기 취소에 대해서는 "아시안게임에 합류하기 전에 많은 경기를 던지고 가고 싶은데 아쉬움이 있다. 계속 경기가 밀리면 듬성듬성 있을 시기에 경기가 연속으로 열리지 않나. 그럼 제가 나갈 수 있는 경기 자체가 주는 것이라 아쉽다"고 밝혔다.
소형준은 "SSG전은 부상 복귀하고 던지다 보니 스스로 몸이 위축되는 느낌이 있었다. 동작이 시원시원하게 나와야 하는데, '다시 아프면 어떡하지' 이런 걱정 때문에 움직임이 작았다. 그때 이후로 7월에는 더 과감하게 던지려고 했던 게 좋은 결과로 나온 것 같다"
하필 부상 부위가 어깨라 불편함이 오래갔느냐는 질문에 "그런 것도 있고, 사실 급하게 올라왔다. 빨리 복귀하고 싶어서 빨리 (몸을) 올린 게 있다"고 했다.
이유를 묻자 "제가 빨리 복귀하고 싶었다. 야구 하고 싶어서, 경기 하고 싶어서 그렇게 했다"며 웃었다. 소형준는 이제 7년 차 선수다. 24세 청년 선수. 아직도 '야구 소년' 같은 면모가 남아 있다.
소형준은 "사실 경기 전 왼쪽 등에 담 증세가 있었다. 못 던질 정도는 아니라고 생각했고, 기왕 나갔으면 선발 투수로서 최소한 5이닝을 던져야 하지 않나 생각했다"라면서 "3점을 먼저 줬지만 최대한 점수를 안 주고 이닝을 끌고 나가면 충분히 (팀이) 뒤집을 수 있을 거라 생각했다"고 돌아봤다.
그러면서 "평소와 같지 않은 컨디션은 맞다. 스피드도 떨어져 있었고, 힘도 원하는 만큼 100%로 쓸 수 없는 상황이었다. 안 좋은 컨디션에서 경기를 하면서 느끼는 점도 분명히 있다. 그 전에는 안 좋으면 확 무너지는 경기가 있었는데, 한화전은 (점수를) 잘 지킨 것 같다. 분명 배운 부분이 있다"고 답했다.
형준이 한화전때 담 있었대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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