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형 감독은 그러면서 경기수에 관한 이야기를 꺼냈다. 그는 "취소가 되더라도 어차피 또 (나중에) 해야 하는 것 아닌가. 폭염과 우천, 그리고 선수들의 부상 등 변수들을 고려했을 때 현재 경기수가 너무 많다"고 주장했다. 관람객뿐 아니라 선수단의 안전을 위해 경기 취소를 하는 것이라면 KBO리그 현실상 한 시즌 팀당 144경기를 치르는 것 자체가 선수들에게는 무리라는 의미였다.
무명의 더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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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퓨처스리그도 경기수가 많다는 의견을 냈다. 김 감독은 "내가 과거에 2군 코치도 해봤지만, 요즘엔 퓨처스리그 경기수가 너무 많이 늘었다. 곧 1군에 올라갈 선수들은 실전이 필요할 수 있겠지만, 어린 선수들은 경기보다는 체계적인 훈련이 더 중요하다"고 밝혔다. 현재 퓨처스리그는 한 시즌에 팀당 121경기, 총 726경기가 편성돼 있다.
김태형 감독은 "KBO나 선수 입장에선 여러 가지 이유 때문에 경기수를 줄이자고 이야기하기는 어려울 것"이라면서도 "날씨가 갈수록 더워지고 돔구장도 (고척 하나밖에) 없는 우리나라 현실에 맞춰 대책을 세우고 경기수를 조율해볼 필요가 있다"고 재차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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