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기모토는 "선배들이 정말 많이 챙겨줬다. 점심이나 저녁을 먹을 때도 먼저 같이 가자고 해준다. 최근 창원 원정에서는 선수들과 함께 장어를 먹으러 갔다. 정말 맛있었다. 선배들이 후배들을 잘 챙겨주는 문화 덕분에 나도 이 팀에 많이 적응할 수 있었다"고 고마움을 나타냈다.
주권(31)도 특정한 한 사람이 분위기를 만드는 것은 아니라고 했다. 그는 "감독님, 제춘모 코치님, 전병두 코치님이 분위기를 편안하게 만들어 주신다. 다른 선배들도 편하게 대해주시기 때문에 나도 장난치고 이야기할 수 있다. 물론 그러면 안 되는 상황에서는 눈치를 본다. 하지만 분위기를 좋은 쪽으로 이어가려고 장난도 많이 친다"고 밝혔다.
소형준(25)은 "우리 팀은 서로 쓴소리할 게 없다. 서로를 너무 잘 알다 보니 이 선수가 왜 이렇게 하고 있고, 이럴 땐 어떻게 해야 하는지 말 안 해도 안다. 내가 (오)원석이한테 할 때 말고는 쓴소리할 게 없다"고 미소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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