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철 감독은 대니엘의 불펜피칭을 꼼꼼하게 지켜봤다. 대놓고 얘기는 안 하는데, 굉장히 만족스러운 표정을 지었다. 그는 “낫 배드”라고만 했다. 그러나 표정과 평가 내용은 낫 배드가 아닌 ‘베리 굿’에 가까웠다.
이강철 감독은 “우리가 본 영상이 좀 안 좋았던 피칭이었던 것 같다. 본인이 피칭 디자인을 얘기하더라고요. 포수한테 좌타자는 어떻게 해왔고, 우타자는 어떻게 해왔으니까…어떤 공을 던질지 안 던질지 준비를 좀 해놨다. 한번 등판을 해보고 보완하자고 했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구위는 예상한 것과 비슷한데, 하나 좋은 게 있더라고요. 결정구가 쓸만한 게 하나 있는 것 같다. 그래서 그게 괜찮을 것 같다”라고 했다. 구위로 압도할 수 있는 투수는 아니기 때문에, 결정구의 중요성은 매우 크다. 투수 전문가이니, 그냥 미소를 지은 게 아닐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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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_≖)~ 그래도 의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