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잡담 키움) “분위기 어수선하다고 경기도 어수선하게 할 수는 없잖아” 이정후가 밝힌 활약 비결 [현장인터뷰]
169 3
2026.08.04 14:01
169 3
어수선한 상황을 극복하고 최고의 경기력을 보여준 ‘바람의 손자’ 이정후가 자신의 활약을 돌아봤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외야수 이정후는 4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라이프필드에서 열린 텍사스 레인저스와 원정경기 2번 우익수 선발 출전, 4타수 3안타(2홈런) 2득점 2타점 1삼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306으로 올랐다. OPS 0.794로 8할대 복귀를 눈앞에 두게 됐다. 팀도 5-1로 이겼다.


트레이드 마감일이었던 이날, 샌프란시스코는 경기를 준비하던 도중 외야수 엘리엇 라모스와 좌완 에릭 밀러가 트레이드되는 등 전반적으로 어수선한 상황 속에 경기를 치렀다. 이날 경기를 앞두고 무려 다섯 명의 선수가 로스터에 합류했고 벤치 한 자리는 비워둔 채로 경기했다.


경기 후 취재진을 만난 이정후는 “어수선한 하루였지만, 경기를 할 때는 우리가 해야 할 일이 있기 때문에 경기에만 좀 집중하자고 생각했다”며 이날 경기에 임한 각오를 밝혔다.


그는 “아직 경기가 많이 남았다. 이 경기는 우리가 끝까지 치러야 하는 경기들이다. 그리고 그 경기를 뛰며 낸 성적들은 우리 기록이다. 오늘같이 경기 전 분위기가 어수선하다고 스스로 통제를 못해서 어수선하게 플레이하면 그게 다 내 기록으로 남는 것이다. 우리는 모두 야구 선수이기에 경기할 때는 경기에 집중할 수 있게끔 멘탈적인 준비가 돼있을 거라 생각해서 오늘 경기에만 집중했다”며 말을 이었다.


올해로 세 번째 메이저리그 이적시장을 경험중인 그는 “한국은 사실 트레이드가 보수적이고, 탱킹을 한다고 선수를 보내는 경우가 아예 없다”며 한국과 미국의 차이점에 대해 말하며 “이런 부분을 경험하고 있지만, 동료들을 잃는 것이 아쉬운 것은 사실”이라고 덧붙였다.


이적 루머에 종종 자신의 이름이 언급됐던 것에 대해서는 “나는 한국인이기에 미국에서 무슨 기사가 나오는지 잘 몰랐다. 한국에서 나오는 기사들은 아예 보지 않는다”며 자신에 대해 어떤 이야기가 나오는지 모르고 있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나는 이 팀에서 잘하고 싶다. 이 팀은 내게 메이저리거가 될 수 있게 기회를 준 팀이고, 내가 지금 이렇게 할 수 있게 도와준 팀이기에 이 팀에서 좋은 선수가 되고 싶고 이 팀과 함께 높은 위치까지 올라가고 싶다”며 팀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엘리엇 라모스의 이적과 해리슨 베이더의 이탈로 외야의 리더가 된 것에 대해서는 “한국에서도 양 옆에 열아홉, 스무살 친구들과 뛰었기에 어려움은 없을 것”이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외야를 넘어 팀 전체의 리더가 됐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그래도 데버스, 채피(맷 채프먼), 윌리(아다메스)도 있고, 좋은 선수들이 많이 남아 있다”며 손사래를 쳤다.


지난해 4월 이후 첫 멀티 홈런을 기록한 것에 대해서는 “타격코치님과 연습할 때 최근의 고민에 대해 얘기했다. 그 부분에 대해 단순하게 해서 대화를 하다 보니 얘기가 나온 것이 있었다. 그 마음가짐을 갖고 타격에 임한 것이 좋은 스윙으로 이어졌다. 답을 찾았다고 할 수는 없지만, 그 순간 타석에서 느낀 감정, 그런 기분이 편안함이 생긴 거 같다. 그러다 보니 그게 스윙으로 나왔다”고 설명했다.


도루에 대해서는 “시즌 초반에 더 많이 뛰고 싶었는데 그때는 여러 잔부상이 있어 뛰지 못했다. 몸이 괜찮으면 많이 뛰고 싶었다. 코치님들도 많이 도와주고 계신다. 시즌 끝날 때까지 상황이 생기면 계속 뛰겠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주전 선수라면 책임감을 갖고 뛰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내가 관여할 수 없는 부분에 신경 쓰고 싶지 않다. 내가 해야 할 일은 경기장에 출근해서 경기 준비를 하고 오늘 경기를 잘하는 것이기에 그 일을 계속 하다 보면 오늘같은 일도 생긴다고 본다. 일단 오늘 경기는 끝났고 내일을 다시 준비하는 것이 야구 선수의 숙명이라고 생각한다. 내일 경기도 준비 잘하고, 한 시즌 안 다치고 끝까지 열심히 하겠다”는 각오를 남겼다.


https://naver.me/G0p7Y2F3


댓글 3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내 딸을 죽인 살인범을 납치했다💥<경주기행> 최초 무대인사 시사회 초대 이벤트 458 08.03 41,801
공지 [🚨필독🚨] 로그인 보안 강화📢시크릿모드 사용자들 필독 (사용안함 옵션 추가)📢 07.13 282,927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3,549,699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957,751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6,926,694
공지 알림/결과 📢 2026 야구방 인구조사 결과 📊 132 03.29 101,290
공지 알림/결과 🌟 2025 올스타전 컨텐츠 모음 🌟 70 25.07.16 204,564
공지 알림/결과 𝟐𝟎𝟐𝟓 𝐃𝐘𝐎-𝐃𝐄𝐄'𝐬 𝐅𝐎𝐎𝐃 𝐒𝐎𝐋𝐃 𝐎𝐔𝐓 𝐋𝐈𝐒𝐓 220 25.03.14 491,844
공지 알림/결과 📢 야구방배 KBO 응원가 총선 결과 49 25.03.12 717,842
공지 알림/결과 ▶▶▶ 야구방 팀카테 말머리는 독방 개념이 아님. 말머리 이용 유의사항 13 16.02.29 862,063
모든 공지 확인하기()
15745475 잡담 삼성) 최근에 고령이 좀 짱나긴 햇을거임 15:00 12
15745474 잡담 롯데) 2 15:00 6
15745473 잡담 박철웅 기계곰이니까 철로 만들어져서 진짜 덥겠다 1 15:00 22
15745472 잡담 기아) 갸구없냐 갸구.... 15:00 11
15745471 잡담 kt) 5 15:00 14
15745470 잡담 삼성) 누런거 안어울려서 이번 썸니는 안땡겼는데 작년 썸니에 마킹 꽤괜 15:00 22
15745469 잡담 기아) 양랑이 꼼짝마 1 15:00 23
15745468 잡담 한화) 직관오는수리 15:00 28
15745467 잡담 kt) [AIⅹSW] “메가 슬러거의 미친 존재감” 인공지능이 택한 7월 MVP는 힐리어드 1 14:59 26
15745466 잡담 kt) 8 14:59 52
15745465 잡담 두산) 수술하고 뽀동뽀동해진 108키로 시절 병헌이 5 14:58 97
15745464 잡담 한화) 7 14:58 57
15745463 잡담 삼겹살에 비빔면 싸먹고싶어 3 14:58 38
15745462 잡담 ㅇㅇㄱ 아니 꼼꼼하지만 느리던가 아님 대충하지만 빠르던가 둘중 하나 아냐? 14:57 42
15745461 잡담 kt) 심심하니 우리집 쵸파 봐줄래 (???) 2 14:57 93
15745460 잡담 삼성) 최형우, 폭염 속 특타 자청 홈팀 훈련이 시작되기 전이었지만 최형우는 맨 먼저 그라운드에 모습을 드러냈다. 동료들이 몸을 풀기 전 홀로 배팅 케이지에서 묵묵히 배트를 휘두르며 타격감을 끌어올리는 데 집중했다. 7 14:57 214
15745459 스퀘어 외국인 투수 / 한국인 투수 퀄리티스타트 TOP 5 12 14:55 281
15745458 잡담 기아) 올해 스포티비 많은데 스포티비가 우리 경기 선택한거지? 2 14:55 154
15745457 잡담 엔씨) 엔다 축하하긔 14:55 150
15745456 잡담 롯데) 걍 투수든 야수든 관리 안하는 사람이라고 생각함 2 14:55 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