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더이상 추락할 곳도 없었다. 김민석은 이를 악 물었다. "올해는 주위에 있는 모든 사람들이 '김민석이 많이 바뀌었다'라고 하더라. 독기가 생긴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라는 것이 김원형 두산 감독의 말.
무명의 더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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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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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에만 타율 .352에 25안타를 몰아치며 3할대 타율을 되찾은 김민석은 7월에도 타율 .333에 24안타로 맹타를 휘두르며 단 하루도 3할대 타율 아래로 떨어진 적이 없을 정도로 꾸준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무엇보다 김민석이 돋보이는 것은 바로 찬스에 강하다는 점. 김민석은 득점권 타율이 무려 .381에 달할 정도로 찬스에서 더 집중력을 발휘하는 타자로 거듭났다. 지난 1일 잠실 LG전에서는 8회말 팀의 퍼펙트 수모를 끊는 안타를 생산한 김민석은 2일 잠실 LG전에서도 1회말 2사 1,3루 찬스에서 우전 적시 2루타를 작렬하며 팀에 귀중한 선취점을 안기기도 했다.
이제 김민석이 없는 두산 타선은 상상하기 어렵다. 김민석은 올해 93경기에 나와 타율 .315 96안타 4홈런 36타점을 기록하며 현재 타격 부문 10위에 랭크돼 있다. 두산에서는 팀내 최고 타율을 자랑하며 규정타석을 채운 선수 중에서 득점권 타율이 7위에 해당할 정도로 뛰어난 클러치 능력을 과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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