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가 경기 취소 결정을 내리기엔 단 2℃가 모자랐던 것. NC 구단 관계자는 "창원 지역은 오후 6시 이후에도 35℃가 넘는 것으로 관측됐다"고 밝혔다.
그러나 기상청 예측에만 의존한 KBO의 판단이 아쉽다는 지적이 나온다. 당장 부산 다른 지역만 해도 같은 시간 기상청 기준 오후 6시에 36℃를 넘는 곳도 심심치 않게 발견된다. 사직야구장에 내려진 폭염 영향 경보도 여전히 위험 수치에서 벗어나지 않고 있다.
당장 이날 오후 2시 무렵 사직야구장 관중석의 지열은 64.3℃까지 치솟았고, 그라운드 인조 잔디 부분은 78.1℃를 찍었다. 그탓에 양 팀 선수들도 그라운드에 나와 몸 풀 시간이 충분하지 않았고, 경기 중 부상 확률도 높아진 상황이다.
더욱이 이날 행정안전부는 폭염 대응을 위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를 오후 1시부터 2단계로 격상한 상황이다. 뉴스1, 뉴시스에 따르면 특히 폭염이 심한 경남권에는 국장급 현장총괄관리관을 파견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체감온도가 38℃에 이르면 전체 사망위험과 심혈관질환 사망위험이 뚜렷하게 상승한다. 지난해와 올해 야구장에서도 관중이 의식을 잃거나 온열질환 증세를 보이는 사례가 잇따랐다. 물론 경기 취소에 따른 손해도 있는 만큼 정확한 기준점이 필요한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선수와 팬들의 건강을 우려하는 현장의 목소리도 들을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 잇따른다.https://m.sports.naver.com/kbaseball/article/108/0003458597
잡담 [오피셜] '단 2℃ 모자랐다' 관중석 지열 60도 돌파에도 부산 삼성-롯데전 '30분 지연 시작', 창원 NC-KIA전은 이틀 연속 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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