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도를 웃도는 뜨거운 날씨에도 대니엘은 한국야구에 적응할 준비를 마쳤다. 그는 "(내가 지냈던) 루이스빌 온도가 한국과 비슷하다. 습도는 조금 낮긴 한데, 더위는 비슷하다. 비슷한 환경에서 경기도 많이 해봤다"라고 말했다. 미국과 다른 공인구와 자동투구판정시스템(ABS)에 대해서도 "공인구는 미국에 비해 작고 실밥이 크지만, 캐치볼을 하니까 손 감각이 나쁘지 않았다. ABS도 챌린지 형식으로 미국에서 체득해 왔다. 스트라이크 존이 약간 넓다는 느낌이 있지만 큰 문제는 없을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현재 KT는 1위를 달리고 있다. 대니엘을 영입한 건 1위를 굳히겠다는 KT의 승부수인데, 대니엘은 이 기대를 충족시킬 수 있을까. 이에 그는 "미국에서는 포스트시즌 진출 기회가 없었다. KT에서 한국시리즈에 나갈 수 있다면 정말 흥분될 것 같다. 우승에 기여하고 그 분위기를 꼭 느껴보고 싶다"며 각오를 다졌다.
한편, 대니엘은 오는 4일 광주에서 불펜 피칭을 한 뒤 다음 등판 일정을 잡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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