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감독은 “둘이서 ‘네가 잘 던졌으니까 이제 내가 잘 던지겠네’ 머 이런 심리가 있는 것인지…둘이 같이 안 좋고, 같이 좋고 그러니까 이번에는 제임스가 잘 던졌으니 올러도 일요일에 잘 던질 것 같다”라고 했다.
무명의 더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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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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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최근 두 사람은 기복이 심해서, 연달아 잘 던진 기억은 그렇게 많지 않다. 그러나 두 사람은 전반기에 KBO리그 최고의 원투펀치였다. 지금도 야구통계사이트 스탯티즈 기준 WAR 투수 3~4위다. 네일이 3.50으로 3위, 올러가 3.23으로 4위다. 올러가 전반기 최고의 외국인투수였고, 또 네일과 올러 이상으로 고른 활약을 선보인 외국인 원투펀치가 없었다.
그러니 두 사람이 꾸준히 잘 던진 날이 많았고, 이범호 감독은 한 명이 잘 던지면 또 다른 한 명이 잘 던지는 것으로 기억하는 듯하다. 어쨌든 토종 선발진에 약점이 있는 KIA로선 네일과 올러가 후반기에도 좋은 경기력을 보여줘야 한다. 그렇지 못하면 5강이 위험해진다. KIA의 바람이기도 하다.
이범호 감독에 따르면 현재 올러는 이동걸 투수코치, 전력분석팀과 함께 최근 부진을 분석하고, 조정작업을 하고 있다. 영리한 투수이기 때문에 구단 내부에선 결국 일어날 것이라고 믿는다. 또 올러가 해줘야 KIA가 산다.
올러는 본래 2일 경기에 나서기로 했으나 1일 경기가 폭염으로 취소되면서 2일이 아닌 4일 광주 KT 위즈전 등판으로 변경됐다. KIA는 다음주에 KT 홈 3연전에 LG 원정 3연전이다. 올러를 이때 두 차례 등판시키겠다는 게 이범호 감독의 계획이다. 후반기 들어 좋지 않지만 정면돌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