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스퀘어 SSG) 악몽의 13연패, 아직도 마음의 짐이 있다… 최고 마무리의 다짐, 돌직구가 돌아온다
227 1
2026.07.31 17:11
227 1

시즌 초반까지만 해도 순항하는 듯했던 SSG는 5월 17일 인천 LG전부터 6월 2일 인천 키움전까지 13경기를 내리 지며 구단 역사상 최악의 암흑기를 보냈다. 연패 전 0.550에 이르던 승률이 0.415까지 미끄러지며 하위권에 처졌다.

결과적으로 SSG는 당시 13연패의 악몽을 만회하지 못하고 리그 9위에 머물러 있다. 아직 4할 승률조차 회복하지 못한 상황으로, 피타고리안 승률을 기반으로 한 포스트시즌 진출 확률은 거의 0%다. 기적이 일어나지 않는 이상 산술적으로 가을야구 진출은 어렵다는 계산이 여기저기서 나온다. 그래서 그런지 구단도, 코칭스태프도 부쩍 '내년' 이야기가 많아진 요즘이다.

13연패 기간 동안 모든 선수들이 일정 부분의 책임을 가지고 있었지만, 팀 마무리 조병현(24·SSG)에게도 당시 기억은 상당한 마음의 짐으로 남아있다. 자신 때문에 13연패가 시작됐다는 자책감을 여전히 가지고 있는 까닭이다. 실제 5월 19일과 20일 고척돔에서 열린 키움과 경기에서 연거푸 패전을 안았다. 19일 경기는 동점 상황에서 끝내기를, 20일에는 1점 리드 상황에서 끝내기를 당했다. SSG로서는 엄청난 충격이었다.

가뜩이나 선발진이 약했던 SSG는 불펜 운영을 잘해 이기는 경기를 반드시 잡아야 했다. 그런데 필승조를 다 쓴 상황에서 마지막 주자로 나선 조병현이 이틀 연속 경기를 그르치자 모든 회로가 다 꼬이기 시작했다. 가뜩이나 작년보다 필승조 전력이 좋지 않은 가운데 잡아야 할 경기를 못 잡자 불펜 운영이 어지러워졌다. 조병현도 그 당시를 생각하며 한숨을 내쉰다.



-


하지만 근래 들어서는 이 문제를 점차 수정해가면서 예전의 위용을 찾고 있다. 사실 패스트볼 커맨드만 예전을 찾으면, 구속이 얼마가 나오든 크게 중요하지 않은 유형의 선수가 조병현이다. 최근 10경기에서는 9이닝 동안 볼넷 3개만 내줬고, 반대로 삼진 15개를 잡아내면서 점차 지난해 경기력을 회복해나가고 있다. 최근 6경기에서는 무실점 행진에 피안타 1개, 삼진 9개를 잡아냈다. 아직 부족한 부분이 있지만 계속해서 나아지는 것을 선수도 느끼고 있다고 말한다.

조병현은 "요즘 들어서 밸런스적인 것은 조금씩 좋아지는 것 같다. 이제 (공을 던지는) 타이밍만 맞으면 될 것 같다. 좋은 타이밍에서 공을 때리면 구속도 나올 것 같고, 양 사이드를 보고 던지기보다는 그냥 가운데 높은 쪽을 보고 던지려고 한다"고 최근 패스트볼 커맨드가 점차 안정을 찾고 있는 원동력을 설명했다. 조병현은 "아직 왔다 갔다 하기는 하지만, 밸런스를 잡기 위해 지속적으로 훈련을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39경기에서 12세이브, 그리고 평균자책점 2.61의 성적이 그렇게 나쁘다고 할 수는 없다. 오히려 여전히 리그 마무리 중 최정상급 성적이다. 그러나 경기력에 대한 부분, 특히나 팀이 어려울 때 같이 흔들렸다는 것에 대해 아쉬움을 가지고 있는 조병현은 더 단단한 각오로 남은 시즌을 바라보고 있다. 조병현은 "아직 시즌이 많이 남아 있다"며 포기하지 않았음을 강조한 뒤 "아시안게임도 중요한 대회니 완전하게 만들어놓고 대회에 가는 것이 필요하다"며 두 마리 토끼 모두를 잡을 각오를 드러냈다. 



https://naver.me/FnstEmoY

댓글 1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위즈덤하우스] EBS가 영혼을 갈아 만든 다큐프라임 〈주식의 시대〉 단행본 출간 이벤트 ! 426 07.29 80,096
공지 [🚨필독🚨] 로그인 보안 강화📢시크릿모드 사용자들 필독 (사용안함 옵션 추가)📢 07.13 231,597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3,502,445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912,677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6,863,939
공지 알림/결과 📢 2026 야구방 인구조사 결과 📊 132 03.29 99,177
공지 알림/결과 🌟 2025 올스타전 컨텐츠 모음 🌟 70 25.07.16 203,436
공지 알림/결과 𝟐𝟎𝟐𝟓 𝐃𝐘𝐎-𝐃𝐄𝐄'𝐬 𝐅𝐎𝐎𝐃 𝐒𝐎𝐋𝐃 𝐎𝐔𝐓 𝐋𝐈𝐒𝐓 220 25.03.14 491,844
공지 알림/결과 📢 야구방배 KBO 응원가 총선 결과 49 25.03.12 717,842
공지 알림/결과 ▶▶▶ 야구방 팀카테 말머리는 독방 개념이 아님. 말머리 이용 유의사항 13 16.02.29 862,063
모든 공지 확인하기()
15713770 잡담 ㅂㄴ 16:20 0
15713769 잡담 만루홈런 2번치면 동점 16:20 0
15713768 잡담 또잉런은 요즘 맨날 보는거같아서 더 무서워 16:20 2
15713767 잡담 ㅇㅇㄱ 일하기 싫어 。゜゜∧(´O`)∧ ゜゜。 5시부터 일해야해 16:20 3
15713766 잡담 갓세 바로 윗글 갓슈... 16:20 10
15713765 잡담 지금 국내PTSD 방이야? 2 16:20 27
15713764 잡담 거봐 안쓰는데는 이유가 있다니까 1 16:19 41
15713763 잡담 아 제목만보고 어떤 끔찍한경기길래 온에어가 이따군가하고 고민함 1 16:19 42
15713762 잡담 그러세요... 16:19 9
15713761 잡담 제발 맞더라도 아카 좀 잡으면서 맞아봐 16:19 12
15713760 잡담 ㅁㅊ 만리런 16:19 78
15713759 잡담 기아) 다른데서 봤는데 햄 오늘도 러닝하더라 16:19 41
15713758 잡담 기아) 근데 혹시 올드춘잠 어디서 구매해? 2 16:19 21
15713757 잡담 입덕하기전에는 직관가서 홈런 몇번봤는데 입덕하고나니까 홈런을 직관못해 16:19 16
15713756 잡담 난 매기네 온에어에 사형 뜨는게 제일 웃김 ㅋㅋㅋㅋㅋㅋ 9 16:18 155
15713755 잡담 오늘 일요일임??? 화요일인데 투수 다올리네 내일 불펜데이인데 16:18 19
15713754 잡담 볼넷 홈런은 야수가 도와줄수가 없단다 16:18 23
15713753 잡담 기아) 오늘 취소래????? 2 16:18 79
15713752 잡담 근데 료이네 엔팍은 진짜 다르더라 4 16:18 151
15713751 잡담 ? 이거하나면 런인지 실책인지 본헤드인지 부상인지 알수가없어서 ㄴㅁㅁㅅㅇ 2 16:18 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