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경기에 좌익수로 선발출전한 그는 팀이 2-5로 뒤진 7회말 1사 2루 상황에서 박성한의 키를 넘기는 타구를 포구하지 못했다. 타구를 끝까지 잘 따라갔지만, 마지막 포구 과정에서 공을 떨어뜨리면서 2루 주자의 득점을 허용했다.
김 감독은 “외야 수비를 앞으로 당겼기 때문에 잡기 쉬운 타구는 아니었다. 잡았다면 물론 너무 좋았겠지만, 조금 아쉬워도 나는 그냥 넘어가려고 한다. 그러면서 또 성장하는 것 아니겠나”라고 먼저 말했다.
김 감독은 “본인도 알고, 외야 수비 코치도 분명 알고 있을 거다. 내가 굳이 말하지 않아도 훈련을 통해 이후 또 좋아질 수 있는 부분이다. 할 수 있는 수비를 못했을 때는 내가 지적을 하지만, 그렇지 않은 부분에 대해서는 모르는 척을 하는 것도 방법”이라고 설명했다.
김 감독은 “(김)민석이가 그래도 시즌 초보다 수비가 많이 좋아졌다. 수비를 잘 하는 외야수들만큼은 아직 아니지만, 그래도 코치와 계속 훈련을 통해 적응 해 나가는 모습이다. 잘 잡고 내야수에게 라인 드라이브로 잘 던져주라는 주문만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