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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희의 엔트리 말소 사유는 부상이다. 경기 전 취재진과 만난 박진만 삼성 감독은 "이재희는 오른쪽 옆구리 내복사근 손상 소견을 받았다. 세게 던지려고 하다가 옆구리 쪽이 손상된 것 같다"고 밝혔다.
복귀 시점은 정해지지 않았다. 박 감독은 "(병원에서 검진을 진행한 결과) 한 곳에서는 그레이드1, 다른 곳에서는 그레이드2 소견이 나왔다"고 말했다.
이어 "어제(29일) 던지고 나서 부상을 당했기 때문에 복귀 시점은 좀 더 지켜봐야 할 것 같다. 그래도 4~6주 정도는 가지 않을까 싶다"며 "(내복사근이) 투구하는 데 큰 힘을 쓰는 부위라서 시간이 좀 필요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재희의 자리를 채우게 된 선수는 2007년생 박용재다. 올해 5라운드 49순위로 삼성에 입단한 박용재는 퓨처스리그에서 10경기 16이닝 2패 평균자책점 6.75의 성적을 나타냈다. 박 감독은 "퓨처스팀에서 가장 많이 기대하는 투수다. 이 선수를 가장 먼저 추천했다. 평균구속이 시속 140km 중반대, 최고구속은 147km까지 나온다고 하더라. 장찬희와 마찬가지로 신인 선수이지만 1군에서 어떤 퍼포먼스를 보여줄지 보려고 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