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감독은 “아직 어려서 두려움 없이 경기에 임하는 걸 수도 있다. 속은 어떨지 모르겠으나 겉으론 티 안 낸다”며 “어린 선수들은 1군에서 실책을 범하면 2군에서도 비슷한 실수를 반복하기도 한다. 그런 면에서 ‘못해도 잃을 게 없다’는 마음을 가지면 더 편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팀 내 입지가 커질수록 책임감과 부담감도 함께 커질 수 있다. 김 감독은 “준순이가 3년 후에도 지금 모습을 유지하면 간판타자가 아닌가. 그땐 책임감이나 부담감이 가중돼 또 달라질 수도 있다”면서도 “어린 선수들에겐 지금 준순이처럼 야구하는 게 맞다고 본다”고 조언했다
잡담 두산) 김원형(54) 감독은 “나중에 시간이 지나면 실책 하나가 더 큰 부담으로 와닿을 것”이라며 “어린 선수들은 (박)준순이처럼 야구하는 게 맞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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