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후반기 10경기 8승 1무 1패의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전반기 kt는 3위였지만 후반기 엄청난 기세로 2위 LG를 3위로 밀어냈다. 전반기 3.5경기 차였던 1위 삼성과 승차도 1.5경기로 줄였다.
힐리어드와 타격 1위(3할5푼4리) 최원준이 이끄는 kt는 팀 타율 1위(2할8푼1리)를 달린다. 팀 홈런은 9위(69개)지만 득점권 타율 1위(2할9푼8리)로 득점 4위(경기당 5.48점)에 올라 있다. 대타 타율 1위(3할2푼5리)까지 홈런은 적지만 짜임새 있는 타선을 자랑한다.
마운드도 나쁘지 않다. kt의 팀 평균자책점(ERA)은 5위(4.52), 선발진 ERA는 4위(4.32)다. 그러나 선발진 WAR(대체 선수 대비 승리 기여도)는 롯데(12.78)에 이어 2위(12.50)다.
고영표(8승 6패), 소형준(6승) 등 토종 에이스들이 건재를 과시하고 있다. 맷 사우어(7승 5패)가 최근 부진했지만 케일럽 보쉴리의 대체 선수 로건 앨런(2승 1패)이 정식 계약할 만큼 최근 호조를 보인다. 구원 3위(19세이브) 박영현이 지키는 뒷문도 든든하다.
2021년 창단 첫 통합 우승과 2023년 한국 시리즈 준우승 이후 지난해 가을 야구가 무산된 kt. 그러나 올해 한여름 맹위를 떨치며 또 한번의 가을 마법을 꿈꾸고 있다.
https://naver.me/FEg7GS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