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감독은 "대구는 공기가 다르다. 숨 쉴 때 확 확 들어오는 압박이 느껴진다. 그래도 우리가 거기서 지내다 보니까 어느 정도 상대 팀보다는 적응이 됐다. 그런 장점이 있지 않을까"라며 나름대로 홈 어드밴티지까지 강조했다.
그래도 과거 대구 시민구장을 쓰던 시절에 비하면 훨씬 나아졌다.
박 감독은 "그때는 인조 잔디였다. 지금은 모든 구장이 거의 천연 잔디다. 인조 잔디는 뜨거운 열이 올라온다. 야구화 스파이크가 또 쇠로 돼서 열 전달이 잘 된다. 발바닥부터 타고 올라오고 그랬다"며 과거를 추억했다.
포수가 제일 고생이다.
박 감독은 "선수들 관리를 잘해줘야 한다. 포수가 특히 장비를 다 착용하고 헬멧까지 쓰고 있어서 열이 안 빠져나간다. 체감온도가 야수들보다 최소 5도는 높을 것 같다. 그런 부분에서 포수가 가장 힘들다. 포수 운영에 있어서 그런 부분도 반영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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