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이글스 '캡틴' 채은성의 1군 복귀가 확정됐다. 2군에서 시원한 홈런포를 쏘아 올린 가운데 기분 좋게 대전으로 돌아온다.
김경문 한화 감독은 26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리는 2026 신한 SOL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팀 간 11차전에 앞서 "채은성은 오늘 퓨처스리그 게임을 뛰고 오는 28일 1군에 올라온다"며 "전날 2군 경기에서 홈런을 하나 쳤더라. 투수 쪽에 류현진, 야수 쪽에 최재훈이 있는데 채은성까지 오면 베테랑 한 명이 (엔트리에) 더 생긴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채은성의 1군 콜업과 함께 야수 엔트리 조정도 필요하다. 채은성이 빠진 기간 동안 훌륭하게 1루를 지켜줬던 김태연의 경우 당분간 라인업의 한 자리를 유지할 가능성이 높다.
한화는 강백호가 우측 외복사근 부상으로 지난 20일 1군 엔트리에서 빠졌다. 채은성이 1군으로 돌아오면 우선 수비 부담 없이 타격에만 전념하는 지명타자로 나설 것으로 보인다.
반대로 백업 야수 중 한 명은 2군으로 내려 가야 한다. 김경문 감독은 25일 경기 종료 후 코칭스태프와 의논을 거쳐 엔트리 조정을 단행할 계획이다.
김경문 감독은 "채은성이 1군에 올라오면 누군가는 엔트리에서 빠져야 한다. 오늘 게임을 마친 뒤 코치들과 함께 고민하면서 결정을 내리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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