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저는 별생각이 없었다. 던지라면 던지고 내려오라면 내려오던 시절이었다"며 "시즌 성적에 욕심을 부리기보다는 경기에 나가는 것에만 충실했다"고 말했다.
이어 "저와 비교하면 민석이는 확고한 자기 생각을 가지고 야구한다"며 "올 시즌 무엇을 어떻게 해야 끝까지 완주할 수 있는지 생각한다. 마운드에서 잡념이 많다는 뜻이 아니라 스무 살답지 않은 멘털을 갖췄다"고 했다.
최민석의 평소 태도에 대해서도 "가볍지도 않고 그렇다고 우중충하지도 않다. 평소에는 밝고 경기 때는 굉장히 집중한다"며 "포장해서 하는 말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잡담 두산) 최민석의 10승 도전을 지켜보는 김 감독은 자신의 선수 시절을 떠올렸다. 투수 출신으로 134승을 올린 김 감독은 프로 3년 차였던 1993년 11승 9패, 평균자책점 2.93을 기록하며 처음 두 자릿수 승리를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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