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근우는 "전반기 때 다치면서 너무 힘들고 괴로운 시간을 보냈다"며 "후반기에 합류를 하고, 내게 기회가 다시 올지 모르는 상황에서 더 초심으로 준비를 했다"고 얘기했다. 이어 "내가 상대를 이기지 못하면 죽는다는 마음으로 한 경기 한 경기 그렇게 하고 있다"고 밝혔다.
부상을 당하고 울기도 했다는 임근우는 "그러면서 나를 돌아보게 됐다. 어떻게 전화위복으로 만들지 생각했다"며 "결과는 좋지만 아직 갈 길은 멀다"고 웃었다.
프로 입단 후 지난 시간을 돌아본 임근우는 "확신은 있었지만 불안함도 분명 있었다. 그래도 주위에서 항상 '할 수 있다, 그렇게 했는데 안될 수 없다'고 말해줬다. 나도 그렇게 세뇌시켰다"고 했다. 그러면서 "내 노력을 믿지 않는다면 그것들이 무가치하다고 생각한다.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지고 임하고 있다"고 말했다.
-
이숭용 감독은 임근우에 대해 "모든 스태프나 프런트, 선수들이 다 인정하는 노력파 선수다. 군대 갔다와서 정말 노력을 많이 하는 친구라 마음 속으로 응원을 많이 한다"고 높이 평가했다.
임근우 역시 "감사하게도 어제 임훈, 오준혁 코치님이나 (조)형우 등 팀원들이 나갈 때마다 응원해주고 으쌰으쌰 하는 게 느껴졌다"고 했다. 이어 "나 또한 힘이 나고 용기가 생긴다. 나 역시 팀 사기가 떨어지지 않도록 응원하게 된다"고 밝혔다.
공교롭게도 7월 22일은 임근우의 27번째 생일이다. "정신 없어서 생일인지도 몰랐다"는 그는 "그냥 경기에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래도 동료 조형우는 향수 선물을 해줬다고 한다.
https://naver.me/G1paPm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