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김원형 감독은 “우리도 안재석이 수비 도중 미끄러졌을 때 가슴이 철렁했다. 경기 도중 주루 쪽에서 뛰어야할 상황이 몇 차례 있었음에도 그라운드가 너무 좋지 않아서 작전을 펼칠 수 없었다”라고 고충을 털어놨다.
무명의 더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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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4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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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의 경우 만일 현행 30분 매뉴얼이 정상적으로 작동했다면 21일 강우콜드 패배를 당했다. 그럼에도 사령탑은 그게 기준이고 룰이기에 충분히 받아들일 수 있다는 견해를 내비쳤다. 144경기 가운데 1경기를 어떻게든 온전히 마치는 것보다 야구장을 찾은 팬들과 선수들을 보호하는 게 우선이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김원형 감독은 “팬들을 위한 게 크지 않나. 무리하게 경기를 강행해서 내가 좋아하는 선수가 다치면 어쩌나”라며 “만일 심팜진이 매뉴얼을 따랐다면 우리는 그날 1-2로 졌다. 두산 팬들은 아마 화가 나셨을 거다. 그런데 우천 중단 및 재개와 관련한 기준점이 명확하면 때로는 이해가 되는 부분도 있다. 좋고 나쁘고는 그 다음 문제다”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