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리그 10개 구단은 31일 밤 12시 이후부터 포스트시즌(PS) 종료 시점까지 트레이드할 수 없다.
올해 트레이드 시장은 마감일을 코 앞에 두고도 잠잠하다.
한 수도권 구단 관계자는 "대형 트레이드 논의 움직임이 보이지 않는다"며 "과거 주축 선수들을 적극적으로 트레이드했던 키움도 소극적인 것 같다"고 전했다.
이대로 트레이드 시장이 닫히면 2026년은 10개 구단 체제 이후 가장 조용했던 트레이드 시즌으로 기록될 것으로 보인다.
KBO리그가 10개 구단 체제가 된 2015년부터 한해 트레이드가 5건 미만이었던 적은 단 한 번도 없었다.
올해 유독 트레이드가 적게 이뤄진 배경엔 바뀐 규정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2026시즌 KBO리그는 아시아쿼터 제도를 도입했고, 이 제도로 치명적인 전력 문제를 겪은 팀들이 적게 나왔다.
트레이드는 주로 갑작스러운 팀 전력 변화로 급하게 공백을 미뤄야 하는 팀들이 추진한다.
PS 진출을 노리는 팀들은 추락을 막기 위해 출혈을 감수하면서도 적극적으로 움직이는 경우가 많다.
과거엔 외국인 선수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이적시장을 노크한 경우가 많았으나, 올해 대다수 구단은 수준급 부상 대체 선수나 완전 대체 선수를 찾는 데 집중했다.
https://m.sports.naver.com/kbaseball/article/001/00162106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