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후 만난 유토는 "오늘 공이 뜻대로 잘 들어가 좋은 결과가 나온 것 같아 기쁘다"며 미소를 지었다.
하지만 그와 호흡을 맞춘 안방마님 김건희는 유토가 첫 등판할 당시 다소 안절부절못했다는 후문이다. 유토가 마운드에 오른 직후, 통역을 맡은 노지마 나오토 매니저가 "오늘 유토 컨디션이 안 좋다"고 귀띔했기 때문이다. '그럼 마운드에 올리면 안 되죠! 무사 만루인데!'라며 당황했다는 김건희는 다행히 유토의 첫 연습구를 받자마자 안도의 고개를 끄덕였다. '뭐야, 공 좋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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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후 김건희는 "몸이 안 좋다더니, 막상 연습구를 받아보니 볼이 너무 좋았다. 속으로 '뻥이었네. 좋은 구종으로 밀어붙이자'라고 생각했다"며 "노병오 코치님께서도 '점수를 줘도 괜찮으니 가장 좋은 공으로 편하게 던져라'라고 주문하셨다. 마침 첫 타자 타구가 운 좋게 유격수 정면으로 향해 병살타가 됐고, 이후에는 그냥 힘으로 밀어붙였다"고 돌아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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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타격 활약보다 투수들의 든든한 호투로 지켜낸 승리에 더 큰 보람을 느낀다는 김건희. 듬직한 안방마님은 인터뷰 말미, 구단을 향한 진심 가득한 당부의 메시지를 남겼다.
"제가 못 쳐도 투수가 잘 던져서 이기면 다행이죠. 유토요? (내년 계약으로) 진짜 꽉 잡아야 돼요!"
https://m.sports.naver.com/kbaseball/article/241/0003521304
유토 스바라시 ꉂꉂ(ᵔᗜᵔ*)✧ꉂꉂ(ᵔᗜ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