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부침을 겪는 이로운을 향해서도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냈다. 이 감독은 “지난시즌에는 실투가 나와도 범타로 이어지는 등 본인에게 유리한 상황이 많았다. 올해는 일단 지난시즌보다 실투가 늘었다. 그런데 이게 다 안 좋은 결과로 이어지니까 본인도 더 어렵게 가는 것 같다. 그러면서 볼카운트 싸움이 힘들어진다. 복합적인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로운이가 굉장히 자신 있게 준비를 많이 했다. 스프링캠프까지 정말 철저하게 준비했다. 그걸 옆에서 봐서 올해도 잘할 거라는 생각이 컸다. 그런데 지금 로운이뿐만 아니라 다른 불펜도 전체적으로 그런 모습”이라고 안타까워했다
전날 KBO리그 데뷔전에서 4타수 1안타를 한 외국인 타자 블라이 마드리스에 대해서는 "(득점권 기회인) 1회 첫 타석에서 결과를 냈다면 하는 생각도 들지만, 좀 더 경기를 치른다면 좋아질 것 같다"고 기대했다.
또 9회 대타로 등장해 김원중을 상대로 데뷔 첫 홈런을 친 임근우에 대해서는 "선수와 스태프, 구단 직원 모두 인정하는 노력형 선수다. 한 마음으로 응원한다"고 말했다.
임근우는 모두가 다 인정하는 팀내에서 가장 열심히 하는 노력파 선수"라며 "대타로 낸 이유가 있다"고 말했다.
이 감독은 "부상으로 인해 운동을 못한 기간도 있고 힘든 시기도 거쳤는데 노력을 멈추지 않았다"며 "좋은 퍼포먼스를 보이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