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1루로 공만 가면 불안하다? 좌충우돌 나승엽에 롯데 외인 생각 달랐다 "내가 더 좋은 공 던져야 했다"
무명의 더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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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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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비슬리는 "나는 땅볼을 좋아한다. 하루 종일 땅볼을 유도해도 좋다. 경기 초반부터 SSG 좌타자들이 공을 최대한 당겨서 치려는 부분이 있어 어려움이 있었다"라고 돌아봤다.
이어 "그 와중에도 좋은 플레이를 해줘서 고맙게 생각합니다. 내가 더 좋은 공을 던졌다면 타구가 1루수 옆을 빠져나가지 않았을 수 있다. 애초에 공이 뜨지 않았을 수도 있다. 어떤 상황에서든 내 뒤에 있는 수비를 믿고 던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나승엽은 곧바로 수비에서의 아쉬움을 만회했다. 롯데가 0-1로 지고 있는 2사 2, 3루에서 좌중간 외야를 가르는 2타점 적시타를 친 것. 이 점수로 비슬리는 승리 투수가 될 수 있었다.
비슬리는 "적시타 외에도 경기 내내 나승엽이 내게 해준 게 더 많다. 야구가 원래 그렇다. 잡을 수 있던 공을 놓치는 날도 있고, 아닌 날도 있다. 언젠가는 나승엽이 어려운 타구를 잡아 날 위기에서 구해줄 수도 있다. 오늘도 곧바로 타점을 올려 만회했다. 그런 모든 과정이 야구의 일부이기 때문에 크게 신경 쓰지 않는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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