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감독은 "다른 일로 롯데 김태형 감독과 통화를 하는데, 페덱이 공 90개를 던지는 데 3개 빼고는 다 스트라이크존 근처와 그 안에서 논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페덱은 그날 정확히 85개의 공을 던졌는데, 이 감독 말대로 극강의 코너워크를 선보이며 '어나더 레벨'임을 알렸다.
투수 전문가인 이 감독은 "폰세(토론토)보다 훨씬 안정적이더라. 폰세는 힘으로 윽박을 지르는 스타일이라면, 페덱은 너무 예쁘게 던진다. 공 1~2개 넣었다 뺐다 하면서 존을 가지고 노는 듯 보였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보스는 또 누구냐"고 말해 웃음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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