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 투수 교체 배경에 대해 "원래 투구수나 개수 상으로는 한 이닝을 더 올리려고 코칭스태프가 지시를 해둔 상태였다"면서도 "그런데 우진이가 6회를 마치고 나서 '손가락 살 부분이 살짝 불안하다. 지금 당장 껍질이 벗겨진 것은 아닌데, 여기서 한 이닝을 더 던지면 물집이 잡힐 것 같은 느낌이 든다'고 신호를 보냈다"고 전했다.
무명의 더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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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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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예전에는 공을 쥘 때 손가락 지문 중심 부위가 벗겨졌는데, 요즘에는 완전히 손가락 맨 끝부분 살이 살짝씩 자극을 받고 있다"며 "아주 좋은 현상이다. 손가락 끝으로 실밥을 채고 있다는 증거다. 부상 공백기 동안 안 쓰던 부위인데, 최근 구위가 올라오고 제대로 공을 채기 시작하니까 거기가 자극받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덧붙여 "원래 공을 제대로 챌 줄 아는 초일류 투수들은 손톱도 잘 깨지고 손끝이 성할 날이 없다. 이것도 두세 번 정도 겪으면서 살이 단단해지고 굳은살이 배기고 나면, 물집 현상도 자연스럽게 사라질 것"이라며 에이스를 향한 강한 신뢰를 보냈다.